MVP 유력후보 아데토쿤보 파이널 가는 게 더 좋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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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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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유력후보 아데토쿤보 파이널 가는 게 더 좋아
"MVP보다 파이널!"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25)는 올 시즌 유력한 정규리그 MVP 후보로 꼽힌다. 하지만 아데토쿤보는 개인 기록보다 팀 성적이 더 가치 있다고 주장했다.
아데토쿤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더 애슬래틱을 통해 "언젠간 MVP를 차지하는 것이 나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크게 떠들고 싶지 않다"며 "올 시즌 밀워키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통과하고,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오르고, 결국 NBA 파이널에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데토쿤보의 목표는 실현 불가능한 얘기가 아니다. 밀워키는 올 시즌 55승 19패를 기록하고 동부 1위를 달리고 있다. NBA 30개 팀 가운데 승률(0.743)이 가장 높다.
플레이오프 일정도 수월할 전망이다. 밀워키는 올 시즌 동부 1위로 정규리그를 마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8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동부 2위 토론토 랩터스(51승 23패)와 4경기차다. 동부 1위로 마칠 경우 플레이오프에서 동부 8위 팀과 맞붙게 된다.
아데토쿤보도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정규리그 67경기에서 평균 득점 27.4점, 리바운드 12.6개, 어시스트 6.0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 2월에는 '팀 야니스'의 주장이 돼 올스타 게임에 나서기도 했다.
여기에 아데토쿤보는 올 시즌 정규리그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휴스턴 로케츠의 제임스 하든(30),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폴 조지(29) 등과 경쟁하는 모양새다.
한편 밀워키는 27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휴스턴과 홈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MVP 후보 아데토쿤보와 하든의 대결도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