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군 검증 뉴스 '철벽 골리' 김동준, 부상 딛고 327일 만에 복귀전 출격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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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1
토토군 검증 뉴스 '철벽 골리' 김동준, 부상 딛고 327일 만에 복귀전 출격
성남FC의 철벽 수문장 김동준이 경남FC와 개막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성남은 1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3년 만에 K리그1에 돌아온 성남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가 강하다. 남기일 감독은 지난 26일 K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첫 경기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순위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충분히 올라갈 수도 있다”라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경남전 승리를 목표로 세운 성남은 문상윤, 이현일, 마티아스, 김동현, 김정현, 문지환, 최오백, 연제운, 안영규, 서보민, 김동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눈에 띄는 선수는 김동준이다. 김동준은 지난 2016년 입단 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골문을 든든히 지켰고, 한국 축구 대표팀에 발탁되며 주가를 높였다. 하지만 2018년 4월 8일 서울 이랜드와 K리그2 6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고 시즌을 마쳤다.
심각한 부상에도 김동준은 굴하지 않으며 재활에 매달리며 빠르게 회복했다. 이에 남기일 감독은 김동준의 몸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졌고, 경남과 개막전에 선발 골키퍼 장갑을 맡겼다. 김동준은 327일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 성남의 승리에 온 힘을 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