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군 검증 뉴스 3월2일 포수 마스크 쓴다 버스터 포지, 컴백 시동 

지난해 8월 시즌 아웃된 버스터 포지(32•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MLB닷컴은 포지가 3월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를 통해 복귀할 전망이라고 28일 보도했다.

포지는 이날 경기에서 3이닝 정도 포수 마스크를 쓸 예정이다. 회복 속도를 감안하면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지는 지난해 8월 엉덩이 수술을 받고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최근 7시즌 동안 가장 적은 경기(105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0.284에 5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캐리어에 못미치는 활약을 했다.

수술 후 재활을 거친 포지는 스프링캠프에서 타격 훈련을 하는 등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포지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포수다. 2010년 신인왕을 거머쥐었고, 2012년 수위타자에 오르면서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를 포함해 통산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통산 0.306의 높은 타율에 133홈런 635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