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체육회장 후보 '위드유 선거 캠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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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7
유승민 체육회장 후보 캠프 개소식 장면. 앞줄 오른쪽에서 2번째가 유승민 후보.
[유승민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도전장을 낸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19일간 선거 운동의 베이스캠프로 쓸 캠프 사무실을 열었다.
기호 3번을 받은 유승민 후보는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RSM 빌딩 4층에서 300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위드유(with you) 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체육계 원로인 조영호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신임회장, 대한탁구협회의 김택수 부회장과 안국희 전무, 탁구 레전드인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 등이 자리했다.
인사말 하는 유승민 체육회장 후보[유승민 후보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승민 후보는 인사말에서 "기호 3번 유승민입니다"라며 "개소식을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고 저를 도와주시는 분을 모시고 조촐하게 하고자 했다. 우리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한표를 더 다지는 게 중요하다. 이게 선거다"라며 필승 의지를 보였다.
유 후보는 '변화의 스매시!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바꾸다, 예스 위캔 투게더'(Yes We Can Togeth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방체육회 및 종목단체 자립성 확보를 통한 동반 성장 등 6대 공약을 내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