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투어 8승째 해턴, 골프 세계랭킹 8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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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DP월드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우승해 통산 8승 고지에 오른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세계랭킹 8위로 올라섰다.
해턴은 21일 발표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7위에서 9계단 상승해 10위 이내에 진입했다.
해턴은 한때 세계랭킹 5위까지 올랐다가 지난해 LIV 골프로 옮기면서 세계랭킹이 하락, 30위권으로 추락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LIV 골프 시즌을 마친 뒤 출전한 DP월드투어 대회 5개와 아시안투어 대회 1개 등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린 6개 대회에서 모두 10위 이내에 들었고 우승 두 번, 준우승 한번을 포함해 5번이나 6위 이내에 올랐다.
해턴은 작년 US오픈 챔피언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를 제치고 LIV 골프 선수 가운데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가 됐다.
해턴은 올해 라이더컵 유럽팀 대표 선발이 더 유력해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는 36위에서 19위로 뛰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컷 탈락한 임성재는 19위에서 20위, 김주형은 24위에서 25위로 1계단씩 하락했다.
안병훈(25위), 김시우(69위)는 제자리를 지켰고, 콘페리투어 바하마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김성현은 186위에서 153위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