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작년 KLPGA 준우승 2번 박혜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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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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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두산건설 골프단이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기대주 박혜준을 영입했다.
두산건설은 박혜준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177㎝의 큰 키로 KLPGA 투어의 대표적인 장신 선수인 박혜준은 호주에서 주니어 시절을 보냈고 2022년 KLPGA 투어에 발을 디뎠다가 시드를 잃고 2023년은 드림투어에서 뛰었다.
지난해 복귀한 KLPGA 투어에서 박혜준은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 끝에 2위에 올라 주목받았고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도 또 한 번 준우승했다.
상금랭킹 27위(4억1천892만원)로 작년 시즌을 마친 박혜준은 "지난 시즌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는데 올해는 후원 선수로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산건설 골프단은 임희정, 유효주, 박결, 유현주, 김민솔 등 재계약 선수에 작년 시드전 1위 이율린과 박혜준이 새로 합류해 모두 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