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야설 여자친구를 변화시키다 - 1부
어른들의 야썰 단편 성경험 이야기
먹튀검증 토토군 야설 여자친구를 변화시키다 - 1부
군대에서 갓 전역하고 복학한 스물세 살의 대학생 종욱은 분명 인기 있는 남자였다.
훤칠한 키에 괜찮은 외모,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활발한 성격까지.
확실히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남자였고, 실제로도 같은 과 후배들이나 주위 여자들로부터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종욱에겐 여자친구가 없었다.
다들 그 점을 궁금해 했지만 종욱은 그저 미소로 얼버무리기에 바빴다.
이유는 있었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종욱의 성벽 때문이었다.
흔히 남자들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깊게 파인 옷이나 짧은 치마를 입으면 화를 내곤 한다. 이런 모습은 나에게만 보여 달라는 멋들어진 말까지 덧붙이며 말이다.
하지만 종욱은 달랐다. 어떻게 해서든 여자친구를 노출시키고 싶어 했고, 그런 여자친구가 주위의 시선을 받는 행동을 즐겼다.
또 일반적인 남자라면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사사로운 신체접촉만 일어나도 불같이 화를 내곤 한다.
이 또한 종욱은 달랐다. 여자친구와 다른 남자의 신체접촉을 즐겼으며, 심지어 그 남자와의 키스나 성관계까지를 바라곤 했다.
그랬다.
종욱은 인터넷에서 아는 사람들만 아는 이른바 네토라레라고 하는 성벽이었다.
이런 성벽이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종욱 자신도 정확히 기억하지 못했다. 그저 성인사이트를 들락거리며 탐독한 야설들에서 영향을 받았다고만 스스로 짐작할 뿐이었다.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와도 이것 때문에 싸우고 헤어졌다. 자신의 성벽을 충족시키기 위해 얘기를 꺼냈다가 변태에 정신병자며 온갖 쓰레기 취급을 받았었다.
그 후 종욱은 다짐했다.
자신의 이런 성향을 받아줄 수 있는 여자친구가 아니면 만나지 않으리라고….
*
“종욱 선배-!”
친구인 경수와 함께 캠퍼스를 빠져나가던 종욱의 귀에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종욱이 돌아보자 여자 후배 두 명이 빠른 걸음으로 이쪽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평소에도 자주 밥이며 술을 사달라던 소희와 아라였다.
종욱을 불렀던 아라가 재차 말했다.
“선배! 우리 술 사주면 안 돼요?”
아라의 말에 경수가 종욱을 빤히 바라보았다. 너에게 말하는 게 뻔하니 너가 결정하라는 뜻이었다.
어찌할까 머리를 굴리던 종욱은 아라의 뒤에서 큰 눈으로 자신을 빤히 바라보고 있는 소희에게 눈길이 갔다.
잠시 소희를 바라보던 종욱은 무슨 생각에서였는지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좋지.”
*
술자리에서도 종욱의 눈길은 소희에게로만 향해 있었다. 그렇다고 노골적으로 빤히 바라보거나 하지는 않았다. 술자리 분위기에 맞추어 놀면서도 힐끔힐끔 그녀를 곁눈질했다.
스무 살의 풋풋한 새내기인 소희는 예쁘다거나 섹시하다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여자였다. 오히려 귀엽다는 말이 그녀를 나타내기에 가장 적절한 표현이었다. 염색기 없는 까만 머리에 이마를 살짝 덮고 있는 앞머리, 그리고 깨끗하고 새하얀 피부. 거기에 초롱초롱한 검은 눈동자. 이른바 인터넷 용어로 쓰이는 훈녀 스타일에 가까웠다.
성격 또한 그런 외모와 비슷했다.
아라, 경수와 이렇게 넷이 모이는 술자리가 자주 있었지만 그녀는 말수도 적고 약간 수동적이었다. 하지만 게임을 하지 않는다거나 술을 빼며 분위기를 망치는 아이도 아니었다. 오히려 하자고 하면 뭐든지 다 하는 타입이었다.
그런 소희의 마음을 종욱은 알고 있었다. 분명 소희의 마음은 자신에게 향해 있었다. 그녀가 직접적으로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눈빛이나 행동으로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게다가 말수가 별로 없는 그녀가 종욱과 둘이 남게 되면 꽤 활발해지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돌변하곤 했다. 이런 술자리가 끝나면 그녀와 같은 버스를 타는 종욱만이 아는 일이었다.
*
술자리가 끝나고 각자 헤어지게 되었다. 종욱과 소희는 그날도 변함없이 같은 버스를 타게 되었다.
평소엔 남아 있는 좌석이 별로 없는 늦은 시간의 버스였다. 하지만 그 날은 뭔가 이루어지기라도 하려는 듯 종욱과 소희가 함께 앉을 만한 자리가 남아있었다.
둘이 함께 자리에 앉자 소희는 사람들과 함께 있던 술자리에서와 달리 종알종알 이야기를 시작했다.
가만히 소희의 얘기를 듣던 종욱이 물었다.
“너 사람들이랑 있을 땐 조용하더니 나랑 둘이 있을 땐 완전 말 많더라?”
종욱의 지적에 소희의 얼굴이 금세 달아올랐다.
“아…. 죄송해요. 제가 너무 수다스러웠나요….”
“아냐. 재미있어서 그래. 그냥 술자리랑 너무 다르니까.”
그러자 소희는 뭔가 우물쭈물하더니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 술자리에는 아라가 항상 있으니까…요….”
“아라 있으면 왜?”
“…아라가 선배 좋아하잖아요.”
“그런가? 그래도 뭐 어때 너도 그냥 말하면 되지.”
“…아라가 싫어해요.”
“그게 무슨 상관이야. 너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는 거지. 혹시 너도 나 좋아하니?”
소희의 마음을 알고 있는 종욱이었지만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은 채 정곡을 찔렀다. 능글맞은 질문이었다.
안 그래도 얼굴이 달아올랐던 소희였다. 거기에 종욱에게 마음을 들키자 그녀는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안절부절못하는 소희가 재미있었지만 종욱은 애써 웃음을 참으며 그녀를 외면했다. 오히려 더욱더 능청스럽게 혼잣말을 했다. 물론 소희에게 다 들리도록 말이다.
“아-! 나도 여자친구 사귀고 싶은데…. 주변에 참한 여자애가 없구나. 그냥 나만 엄청 좋아해주면 좋은데 말야….”
누구의 대답도 바라지 않는 종욱의 혼잣말이었지만 소희에게 들리도록 의도한 말이었다. 당연히 소희가 이 말에 반응을 보이지 않을 리 없었다.
고개를 숙이고 있던 소희가 빼꼼히 얼굴을 들어 종욱을 바라봤다. 그녀의 시선을 느낀 종욱도 고개를 돌려 소희를 바라봤다.
두 사람의 눈이 공중에서 얽히기를 잠시, 소희는 술김에서인지 갑자기 굳은 결의가 담긴 얼굴로 종욱에게 큰 목소리로 말했다.
“서, 선배! 그, 그럼 저랑 사귀시지 않을래요?”
“…너랑?”
한 번 말을 내뱉어서 더욱더 용기가 생긴 걸까? 소희의 목소리가 한층 더 높아졌다.
“네, 네! 제가 엄청 잘해드릴게요!”
그 순간 종욱의 머릿속에 번쩍하고 전류가 스쳐지나갔다. 신선한 충격을 받은 것이다. 여자에게 대시를 많이 받아봤지만 이렇게 나서서 잘해준다고 하는 여자는 소희가 처음이었다.
소희라면 가능 할 것 같다….
남들과 다른 성벽을 가진 종욱의 머릿속엔 연애의 시작을 알리는 설렘이나 달콤함이 아닌 엉뚱한 생각부터 피어올랐다.
잠시 소희를 뚫어지게 바라보던 종욱은 갑자기 소희의 머리를 끌어당겨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소희는 깜짝 놀랐지만 이것이 선배의 허락인 줄 알고 가만히 눈을 감으며 종욱의 키스를 받아들였다.
종욱의 키스는 과감했다.
버스에 서있는 사람이나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졌지만 개의치 않고 혀와 혀를 섞으며 진하게 키스를 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종욱은 왼손을 뻗어 소희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사실 종욱은 전부터 그녀의 가슴이 꽤 클 거 같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오늘 만져보니 역시 종욱의 예상이 빗나가지 않았다. 티셔츠 위로 주무르는데도 불구하고 말캉하게 느껴지는 감촉이 상상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하음…. 서, 선배….”
놀란 소희가 종욱의 손을 살짝 잡았다. 하지만 그녀는 종욱의 손을 뿌리치거나 제지하지 못했다. 마음속에 몰래 사랑을 키워오던 종욱선배와 이루어지는 날이니 이 정도는 괜찮으리란 생각이었다.
종욱은 소희와 키스를 하고,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면서 희미하게 가능성이 보임을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의 시선이 명백하게 느껴지는데도 불구하고 그녀는 거부하지 않고 있다.
이런 경우는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었다.
사람들의 시선을 느끼며 즐기고 있거나, 아니면 자신을 위해 참아주고 있거나….
사실 둘 중 어떤 경우라도 종욱에겐 상관없었다.
둘 다 종욱의 성벽과 어울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성격이니 말이다.
한참을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며 키스를 하던 종욱이 천천히 입을 뗐다.
“…오늘 나랑 같이 있을래?”
“네, 네? 가, 갑자기 무슨….”
“같이 있고 싶어서 그래….”
종욱의 눈길을 받은 소희의 얼굴에 고민하는 기색이 떠올랐다. 그러다 잠시 후 종욱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 그럼 우리 오늘부터 사귀는 건가요?”
“응. 물론이지.”
*
종욱과 소희는 서로의 목적지까지 가지 못하고 버스에서 내렸다. 소희가 고개를 끄덕이며 수락을 하는 순간 종욱이 그녀의 손을 잡아끌고 버스에서 내렸기 때문이다.
종욱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모텔을 찾아 두리번거렸다. 그리고 이내 허름한 모텔을 하나 발견해 소희를 끌고 갔다. 소희는 그 와중에도 고개를 푹 숙인 채 종욱에게 질질 끌려갈 뿐이었다.
둘이 들어간 모텔의 내부는 건물 외부와 마찬가지였다. 꽤나 낡은 방이었다. 하지만 남자란 여자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섹스를 하는 생물이었다. 그건 종욱도 마찬가지였다.
종욱은 방에 들어가자마자 소희를 침대에 눕히며 거칠게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소희는 엉겁결에 종욱의 혀를 받아들이면서도 간신히 입을 열어 말했다.
“자, 잠깐만요. 선배….”
“왜?”
종욱이 입을 떼며 물었다. 그러자 소희는 긴장하는 눈길로 종욱을 올려다보다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서, 선배…. 저, 저기 그, 그냥 잠만 자진 않을 거죠?”
“응. 당연하지.”
“그럼 키, 키스?”
“아니. 섹스.”
종욱의 너무나 노골적인 단어선택에 소희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세, 세, 섹스요?”
“왜?”
“저, 저…. 그, 그런 거 한 번도 안 해봤는데….”
“뭐? 진짜?”
종욱은 잠시 고민에 빠진 얼굴로 소희를 내려다봤다.
스무 살의 여자 후배….
요새는 중고등학교 시절에 남자친구를 사귀면 처녀를 떼는 경우가 거의 당연하다시피 되는 세상이었다. 근데 스무 살이 되어서 처녀라니. 그럼 아직 남자친구조차 한 번도 사귀지 않은 여자애란 말인가?
궁금하면 종욱은 거침이 없었다.
“뭐야? 그럼 남친도 한 번도 안사귀어 봤어?”
“…고등학교 때 자, 잠깐 만났었는데 그, 그런 건 안했어요.”
“…하아.”
종욱의 입에서 짧은 한숨이 흘러나왔다. 그녀가 어느 정도는 경험이 없을 거란 예상은 했지만 완전한 처녀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기 때문이다.
종욱은 소희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볼까 갈등을 했다. 경험이 전무한 여자라면 자신의 성벽에 끌어들이기가 어려웠다.
소희는 종욱이 한숨을 내신 뒤부터 표정이 좋지 않자 걱정이 됐다. 혹시 선배가 자신이 거절을 했다고 생각을 한 것일까? 그래서 선배가 지금 한숨을 내쉰 것일까?
소희는 종욱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다.
고민에 빠진 종욱의 목을 소희의 팔이 감쌌다.
“서, 선배…. 전 서, 선배랑 해도 괜찮아요. 선배 마음대로 다 해도 괜찮아요….”
종욱의 망설임을 단번에 날려주는 말이었다.
그녀의 말에 종욱은 결심이 섰다.
이 세상에 이런 여자는 더 이상 없으리라….
소희라면 자신의 성벽도 받아줄 수 있는 여자가 분명했다.
결심이 선 종욱은 더 이상 망설임 없이 소희의 옷을 벗겨나갔다. 종욱에게 몸을 주기로 한 소희도 일말의 거부 없이 종욱의 손길을 받아들였다.
종욱의 손길에 의해 알몸이 된 소희의 몸매는 꽤나 괜찮았다. 특히 제법 큰 가슴과 골반에서 허벅지로 내려오는 굴곡이 매력적이었다.
소희는 알몸으로 종욱의 시선을 받자 부끄러운지 몸을 가리고 했다. 그러자 종욱이 단호한 목소리로 제지했다.
“가리지마.”
“네?”
“가리지 말고 손 치워.”
종욱의 명령에 가슴과 음모 부근을 가리고 있던 소희의 손이 천천히 풀어졌다. 소희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돌려버린 채 눈을 꼭 감았다.
그러나 종욱의 명령은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무릎 들어서 허벅지 벌려봐.”
“서, 선배….”
“보고 싶어서 그래. 내 예쁜 여자친구 보지.”
보통 여자라면 보지란 단어를 듣자마자 화를 내며 나갔을 순간이었다. 하지만 소희는 움찔하긴 했지만 예쁜 여자친구란 말에 더 강하게 끌렸는지 천천히 종욱의 말을 수행했다.
부끄러운 듯 올라가는 무릎과 천천히 벌어지는 허벅지…. 그리고 그에 맞춰 소희의 아직 채 열리지 않은 분홍빛의 보지가 드러났다.
종욱은 천천히 소희의 보지를 감상하며 물었다.
“어때? 내가 지금 너 보지 보고 있는데?”
“부, 부끄러워요.”
“내가 보고 있는데 흥분 안 돼?”
“자, 잘 모르겠는데요….”
“그럼 이렇게 하면?”
종욱의 혀가 거침없이 소희의 보지에 파고들었다. 놀란 소희가 허벅지를 움츠리고는 손을 뻗어 종욱의 머리를 밀어내려했다.
“하읍! 서, 선배! 뭐하세요!”
“손 치우고 다리 벌려.”
“하, 하지만 선배.”
“왜? 남자친구가 하는 건데 싫어?”
그렇게까지 말하니 종욱에게 빠진 소희는 거부할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종욱의 말대로 했다.
소희의 허벅지가 풀어지자마자 종욱의 혀가 거침없이 그녀의 보지를 농락했다.
소희는 아래쪽에서 느껴지는 이상한 감촉에 그저 얼굴을 가린 채 옅은 신음소리를 흘려야 했다.
“하아, 하아, 하음….”
한참 달뜬 숨만 내뱉던 소희는 아래쪽에서 느껴지던 감촉이 사라지자 얼굴을 가렸던 손을 풀고 눈을 떴다.
그러자 종욱이 자신의 옆에 눕고 있지 않은가? 소희는 선배가 이제 그만두고 잠이나 자자고 말하려나했다. 하지만 당연히 아니었다.
자리에 누운 종욱이 소희에게 말했다.
“내 위에 거꾸로 엎드려봐.”
“네? 그게 무슨…?”
“69라는 거야. 아무튼 해봐.”
종욱은 소희의 자세를 고쳐주며 기어코 자신의 위에 올라오게 했다.
그러자 소희의 눈앞엔 종욱의 발기된 자지가 떡하니 자리 잡게 되었다. 종욱의 커다란 자지를 본 소희의 머리가 어지러워졌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학창시절 호기심으로 본 야한 동영상에서 나오던 그 괴물 같던 서양인의 자지에 비하면 작은 크기라는 점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느낌이었다. 어쨌든 이렇게 길고 굵은 것이 자신에게 들어온다는 사실 아닌가? 소희는 종욱의 자지를 보기만 해도 벌써부터 아래쪽이 아파오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소희는 아래쪽에서 느껴오는 아찔한 감각에 놀라 종욱을 돌아봤다.
“하읍! 서, 선배!”
종욱이 혀로 자신의 보지를 핥고 있었다. 한참 소희의 보지를 핥던 종욱이 혀를 떼며 말했다.
“너도 가만히 있지 말고 입으로 빨아봐.”
“저, 저 한 번도 안해봤는데….”
“그럼 평생 한 번도 안해봤다고 하면서 안 할 거니?”
“그, 그건 아니지만….”
“괜찮으니까 입에 넣고 혀로 살살 굴려봐. 아니면 혀로만 핥아보든가. 이빨은 닿게 하지 말고.”
“네….”
종욱의 자지를 잠시 바라보던 소희는 이윽고 결심한 듯 천천히 입을 가져갔다. 생각보다 더 크게 입을 벌려 종욱의 자지를 입에 머금고 아까 들은 대로 혀로 살살 핥았다. 그러자 살짝 몸을 움찔하는 종욱이 느껴졌다. 소희는 자신의 애무에 종욱이 반응하자 용기를 얻었는지 더욱더 열심히 종욱의 자지를 핥고 빨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소희의 정신은 혼미해져갔다. 보지쪽에선 끊임없이 이상야릇한 느낌이 올라오고 있었고, 입과 혀는 쉬지 않고 종욱의 자지를 핥아야 했으니 무리도 아니었다. 게다가 보지쪽이 자꾸 축축해지며 무언가 젖어 오는 느낌이 비단 종욱의 침 때문만은 아니란 느낌도 들었다.
종욱은 소희의 보지가 충분히 젖자 혀를 떼고 그녀를 눕혔다. 그리고 그녀의 다리 사이에 앉아 자지를 잡고 넣을 준비를 했다.
소희가 풀린 눈으로 종욱을 바라보며 물었다.
“선배 그거 안 끼나요?”
“그게 뭔데?”
“그거 있잖아요…. 거기 끼는 거….”
“뭔데 그냥 말해 괜찮아.”
“코, 콘돔이요….”
“오늘 위험한 날이니?”
종욱의 말에 소희는 잠시 눈알을 굴리며 생각하더니 이내 말했다.
“아니요. 위험한 날은 아닌데….”
“그럼 그냥 하자. 너도 처음인데 그냥 해보는 게 좋을 거야.”
“네…. 아윽!”
소희의 대답이 끝남과 동시에 종욱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로 밀고 들어갔다.
소희는 아래쪽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통증에 눈물이 찔끔 나왔다. 하지만 종욱의 움직임은 무척 거칠었다. 여자가 처음이라면 삽입서부터 움직임까지 부드럽게 해야 했지만 종욱은 그렇질 않았다. 오히려 더욱 세게 박아댔다.
소희가 아픔 섞인 소리를 냈다.
“악! 서, 선배! 사, 살살 움직여 주세요. 아윽! 하윽!”
“너 나랑 오늘만 하고 말 거 아니잖아?”
“그, 그건 아닌데요! 아윽! 너, 너무 아파요!”
“그럼 익숙해져야지.”
“하윽. 아윽! 아윽!”
종욱이 부탁을 들어줄 기미를 보이지 않자 소희는 결국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돌려버렸다. 오로지 아픔을 참는 데만 열중하려는 행동이었다. 가끔씩 아래쪽에서 짜릿짜릿한 무언가도 느껴지긴 했지만 아픔이 워낙 크기에 그러한 쾌감도 미비했다.
한참을 거칠게 박아대던 종욱이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고 자지를 뽑았다. 소희는 끝난 건가 하고 눈을 떠 종욱을 바라봤다. 그러다 피로 범벅이 돼 꺼떡이고 있는 자지를 목격하곤 재빨리 다시 고개를 돌렸다.
“끄, 끝난 건가요?”
“아니. 끝나긴. 뒤로 엎드려서 엉덩이 들어봐.”
야한 동영상에서 본 적이 있는 자세이기에 소희는 머뭇거리면서도 곧잘 자세를 취할 수 있었다. 그러나 종욱은 소희의 자세가 만족스럽지 않은지 상세하게 교정해준다.
“등이랑 허리를 그렇게 들고 있지 말고…. 이렇게 이렇게. 응. 그렇게 등이랑 허리는 힘을 최대한 빼서 내리고 엉덩이만 쳐든단 느낌으로. 그렇지. 그렇게 하는 거야.”
“왜, 왠지 부끄러운 자센데요….”
“원래 이렇게 하는 거야. 그래야 너 후장이랑 보지가 훤히 드러나지.”
“그, 그런 말 안하면 안 돼요?”
“뭐?”
“그 말이요….”
“뭔데 말해봐.”
“보, 보지니 후장이니 이런 말….”
“어차피 연인 사이에 사귀고 섹스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하는 말이야. 적응하도록 해.”
“…네.”
소희의 대답이 끝나자 종욱의 자지가 재차 그녀의 보지 안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피만 엉겨 붙어 있을 뿐 보지물도 마르기 시작한 상태라 뻑뻑했지만 종욱은 상관없었다. 그저 소희의 허리를 붙잡은 채 꾹꾹 밀어 넣었다.
“아으으으….”
소희는 베개에 얼굴을 묻은 채 그저 지금의 상황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랐다. 소희의 안에 끝까지 들어간 종욱의 자지가 힘차게 움직일 때마다 소희의 머리가 베개에 쳐 박혔다.
소희의 하얀 엉덩이를 쥐었다 모았다하며 박아대던 종욱이 그녀에게 물었다.
“너 그럼 남자랑 키스는 해봤냐?”
“아윽, 네, 네? 갑자기 왜, 왜요?”
“키스도 안 해봤어? 내가 다 처음이야? 키스도 안 해본 여자는 별론데.”
“…해, 해봤어요. 키, 키스는…. 아윽!”
“누구랑?”
“그, 그런 걸 왜 물어 보세요…. 아윽!”
“괜찮아. 난 다 듣고 싶어해서 그래. 내 여자친구에 대해 다 알고 싶어서.”
“…고등학교 때 잠깐 사귄 남자친구랑 했어요.”
“그래? 혀도 막 섞고 그랬어?”
“…네. 아윽!”
“가슴은?”
“…남친이 만지고 그랬어요. 하윽. 아윽!”
“그때 흥분했냐?”
“무슨 흥분이요?”
“보지 막 젖고 그랬어?”
“…네…. 조금…. 하윽. 하윽. 그, 근데 이상해요. 선배. 이런 거 왜 물어봐요.”
“너에 대해 잘 알고 싶어서 그런 거라니까. 사랑하면 다 알고 싶고 그런 거야.”
“…화 안 나세요? 아윽!”
“난 거짓말 빼고는 다 이해하는 성격이거든.”
“아윽. 아윽! 네….”
“자위는 해봤니?”
“네?”
“자위말야. 혼자 하는 거.”
“…몇 번 해봤어요.”
“어떻게?”
“…이런 거 얘기하기 부끄러운데…. 아윽! 서, 선배. 살살…. 아윽!”
“괜찮아. 얘기해봐.”
“그냥 겉으로 문지르고 그랬어요…. 아윽. 아윽.”
“성욕 전혀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구나. 귀엽네.”
종욱은 소희가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와 키스를 하며 가슴을 주물리는 상상을 하며 세차게 허리를 흔들었다. 그리고 사정이 임박해 그녀에게 말했다.
“헉, 헉. 소희야 너 보지 안에 싸줄게.”
“네, 네….”
“으윽!”
종욱은 소희의 엉덩이를 강하게 벌리며 자지를 깊숙이 꽂아 넣고는 정액을 토해냈다.
소희는 자신의 안에 무언가 뜨거운 액체가 가득 참을 느끼며 엉덩이를 부르르 떨었다. 이것으로 아픔은 끝이라는 생각에 안도감도 동시에 밀려왔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소희는 그날 밤 해가 뜰 때까지 종욱에게 다섯 번이나 보지를 내주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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