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야설 다운이 엄마 - 3부
어른들의 야썰 단편 성경험 이야기
먹튀검증 토토군 야설 다운이 엄마 - 3부
사람이란 동물은 참 재미있다. 평소의 별 볼일 없어 보이는 사람도 자신이 원하는 바가 생기면 어떻게든지 그것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극한 상황이 닥치면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떻게든지 그 상황을 극복한다. 한 번도 겪어 본적이 없고, 누구에게 배운 적이 없어도 사람은 어떻게든지 해낼 능력이 있다.
물론, 나의 상황은 그렇게 거창하게 표현할 정도는 아니다. 단순히 한 여자에 대한 집착과 열망뿐 이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 하나는 난공불락이라 느껴지는 다운이 엄마에 대한 나의 불가능한 도전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이것도 역경이라면 역경일까? 풋.
나의 궁극적인 목표는 다운이 엄마와의 섹스였다. 물론, 섹스라는 것 자체를 해 본 적이 없지만, 15살의 청소년이었던 그때는 반드시 그녀와 하고 싶었다. 내 온 몸속에 들끓고 있는 다운이 엄마에 대한 욕망을 그녀를 통해 분출해야 하는 사명감 같은 것이 있었다.
물론, 한 여자와 섹스를 해야 한다는 ‘사명감’같은 것은 이 세상에 그 어디에도 없지만.
그러나 분명한 것은 15살 청소년이 남편이 있고 자식이 있는 30대 중반의 유부녀와 섹스를 할 수 있는 확률은 극히 미비했다. 아니, 확률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표현을 할 수도 없이 도덕적 관념에서 이미 어긋난 행위라고 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해도 가능할까?.
물론, 가능했다. 내 머릿속의 상상에서는...
사람에게 있어 상상이란 것은 참 중요했다. 고작 100-200년 전에는 시속 100km 이상 달리는 자동차를 상상했던 이가 있었을까?. 마하로 달리는 제트기는?.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사람과의 전화 통화는?. 상상력이 있는 사람은 결국 이것들을 현실로 만들었다.
어떻게 하면 다운이 엄마와 잘 수 있을까?.
나의 상상력이 발휘 되어야 할 근본적인 질문이었다.
15살의 청소년이었던 나는 마치 수학 문제를 풀 듯이 하나하나 계획을 상상하며 그것이 과연 가능할까라는 검증을 하기 시작했다. 흔히 볼 수 있는 야설처럼 다운이 엄마를 덮치면 그녀 역시 바로 즐길 수 있을까?. 그건 아니었다. 그것도 아니라면 복면이라도 뒤집어쓰고 다운이 엄마를 강간하면 그녀가 즐길 수 있을까?. 역시, 이것도 정답은 아니었다.
좀 더 현실적인 상상력이 필요했다.
내 머릿속에는 이미 다운이 엄마에 대한 ‘알고리즘’이 형성되어 스스로 문답을 하며 수정을 가하기 시작했다. 가능하지 않으면 돌아가고, 가능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 며칠 동안 계속 이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했는데, 점점 침이 마르고 초조해졌다.
“아....”
그러나 결국 며칠 간 고생 끝에 내가 내린 결론은 불가능이었다.
아무리 생각을 하고 상상력을 발휘해도 다운이 엄마가 15살인 나를 원해서 스스로 다리를 벌려줄 것 같지는 않았다. 혹시라도 다운이 엄마가 10대 남자의 몸에 미친 로리타 성향을 가진 여자가 아니라면, 나와의 섹스는 공상과학소설과 다를 바가 없었다. 100년, 200년 뒤에는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현실에서는 죽어도 일어나지 않을 확률...
생각해 보면, 애초에 섹스에 굶주리고 남자를 좋아하는 다운이 엄마라면 바람을 피어도 10대와는 피지 않을 듯 싶었다. 이 사실을 인지하고 나는 다시 한 번 근본적인 문제로 돌아갔다.
일단, 다운이 엄마와 잘 수 없다라는 결론은 명제라고 인정을 했다. 하지만, 다운이 엄마와 잘 순 없어도 내 계획 하에 그녀로부터 성적 즐거움을 가질 수는 있다고 했다. 마치, 내가 옥상에서 다운이 엄마의 나체를 훔쳐보는 것처럼...
물론, 유명한 과자 광고에 나오는 말처럼 ‘언젠가는 먹고 말거야’라는 본심은 결코 포기를 하지 않았다. 단지 현실과 타협을 하며 일단 작은 것에서부터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운이 좋으면 소소한 즐거움이 대박을 안겨다 줄 수도 있으니...
다시 내가 가진 정보를 통해서 어떻게 하면 다운이 엄마를 두고 성적으로 즐길 수 있을지 생각했다. 다운이 엄마의 주변과 그리고 다운이 집을 토대로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공부를 하면서도 이렇게 고민을 했던 적이 없었는데, 한편으로는 15살 밖에 되지 않는 내가 참으로 변태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 보면, 현실에서의 수많은 강간범이나 성추행범도 처음에는 나처럼 출발하지는 않았을까?. 그런 면에서는 조금 찝찝한 생각도 있긴 했지만, 다운이 엄마를 생각하면 중요하지 않았다.
며칠간의 고민 끝에 일단은 하나의 계획을 세웠다.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다운이 엄마를 느끼리라.
스포츠 신문을 확인을 해보니, 다운이 아빠가 속한 팀 일정상 일요일에 다운이 아빠가 집에 올 가능성이 높았다. 거창한 계획은 아니었지만, 일단은 이 계획이 성공하면 상황에 따라 단계적 계획도 가능하리라 생각 되었다.
물론, 그보다 중요한 것은 내 계획대로 성공한다면 내가 가진 상상력이 현실성이 검증되니, 그 후로는 좀 더 자신 있게 다운이 엄마에 접근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다운이 아빠가 집에 오는 날로 예상되는 일요일이 되었다. 다운이 집을 방문해야 했다. 다운이 아빠가 오후에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오전 10시가 조금 넘자 다운이 집을 향해 출발했다. 바로 옆집이었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대문 앞에서 초인종을 눌렀다.
“누구세요?”
“저에요. 민수.”
대문이 열렸고, 난 문을 통과해서 2층 집으로 올라갔다. 2층에 도달했을 무렵, 현관문이 열리면서 다운이 엄마가 모습을 드러냈다. 항상 그랬듯이 다운이 엄마가 생글생글 웃으며 나를 반겨주었다. 처음 봤을 때부터 느꼈지만, 다운이나 다운이 엄마나 항상 밝게 웃는 모습은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을 좋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민수, 오랜만이네”
“네, 안녕하세요?.”
“중학교 올라가더니, 공부하느라 바쁘지?.”
“헤헤. 초등학교와는 다르네요.”
“공부 열심히 해야지. 그때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한 법이야. 아참, 그건 그렇고 무슨 일이야?.”
“아, 사실 부탁이 좀 있어서요.”
2층 오랜만에 다운이 집을 방문해서 다운이 엄마에게 부탁이 있다고 하자, 그녀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하지만, 이내 곧 다시 밝게 미소를 띠우며 나에게 말을 했다.
“무슨 부탁인데?.”
“사실은 학교에 친한 친구가 있는데요. 그 친구가 야구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
야구 이야기가 나오자, 다운이 엄마는 흥미롭다는 듯이 나를 쳐다봤다. 난 속으로 하나둘을 세며 차분히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알고 보니, 아저씨 팬이래요.”
“그으래?.”
친구가 다운이 아빠의 팬이라고 말을 하자마자 다운이 엄마는 눈이 동그래지며 매우 놀란 눈치다. 그리고 상당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떻게 생각하면 다운이 아빠는 1-2군을 오르락내리락하는 거의 무명선수에 가까웠으니, 어린 팬이라도 팬이 있다면 그 선수의 가족은 유독 기뻐하는 것도 납득이 되었다.
“그래서 말인데요.”
“말해봐.”
“친구가 아저씨 싸인 볼을 가지고 싶다는데....”
“에이, 난 또 뭐라고. 그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왜 이리 어렵게 말하니...호호”
다운이 엄마는 기분이 매우 좋아 보였다. 그 모습을 보니, 일이 잘 풀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아저씨가 집에 오는데, 싸인 볼 받아 놓을게. 우리 남편의 팬이라니, 그 정도야 어려운 일도 아니잖아. 마음 같아서는 열 개, 백 개도 해주고 싶은데....”
“네. 감사합니다. 친구도 정말 좋아할 거 에요.”
“그러면, 오늘 저녁에 다시 올래?. 싸인 볼 받아 놓을게.”
역시 내 예상대로 다운이 아빠는 오늘이 집에 오는 날이었다. 일이 술술 풀어지자, 나는 조금 더 자신 있게 내 계획을 진행 시켜 나갔다.
“오늘 저녁에 오면 되나요?. 7시쯤 괜찮으세요?”
“그래. 그때 쯤 오면 되겠네.”
“아참, 그런데 오랜만에 아저씨 야구 용품 좀 봐도 될까요?. 친구가 이쪽에 관심이 많은데, 제가 오래 전에 봐서 잘 기억이 안 나서... ”
“그래?. 그럼 들어오렴.”
사실 조금은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였지만, 다운이 엄마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은 듯 했다. 물론, 이것도 내 계획안에 있던 내용이었지만. 어찌 됐든, 난 다운이 엄마를 따라 모처럼 다운이 집에 들어갔다.
“다운이는 없나요?.”
“일요일이라고 일찍부터 친구 집에 놀러갔어.”
“네. 그렇군요.”
다운이가 집에 없었다. 오히려, 다운이가 집에 없는 것이 내가 움직이기에는 편했기 때문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운이가 있었다면, 내 뒤를 졸래졸래 쫓아 다녔을 테니깐.
“오호. 싸인 볼이 많네요?”
“호호. 그거 아저씨가 동료 선수들에게 받은 거야.”
오랜만에 야구용품 진열대를 보게 되었는데, 예전과는 달리 대략 20 여개의 싸인 볼이 진열되어 있었다.
“우와. 조금 꺼내서 봐도 되죠?.”
“그래?. 마실 것 좀 줄게. 보고 있어...”
진열대의 창을 열고 싸인 볼 하나를 꺼내 들었다. 물론, 싸인 볼은 내게 개의치 않았다. 단지, 다운이 집에 머무는 시간을 끌기 위해 한 행동일 뿐이었다. 다운이 엄마는 내게 마실 것을 주기 위해 부엌으로 향했다.
‘아...’
손은 싸인 볼을 쥐고 있었지만, 나의 눈은 다운이 엄마의 모습을 훔쳐보고 있었다. 사실 아까부터 대놓고 보고 싶었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다운이 엄마는 여름이라 그런지 간편하게 반바지와 흰 티를 입고 있었다. 키가 크고 피부가 하얗고 고왔기 때문에, 긴 다리와 긴 팔이 상당히 매력적인 여자였다.
비록 옷은 입은 다운이 엄마였지만, 이미 나체를 여러 번 본 나로서는 옷 안에 숨겨진 다운이 엄마의 속살이 자꾸 보이는 듯 상상이 되었다. 예전에는 못 알아봤던 다운이 엄마의 풍만한 가슴이 흰 면 티에 숨겨져 있을 것이고, 그녀의 분홍색 반바지의 중심에는 거뭇한 숲이 있을 것이다. 아, 당장이라도 다운이 엄마의 옷을 벗길 수 있다면...
“꿀꺽...”
나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강제로 할 수는 없었다. 이미 그건 내 머릿속에서 ‘실패’라고 수십 번 결론을 내리고 검증이 된 상상이었을 뿐이니.
“자, 마셔”
“네. 고맙습니다.”
어느새 내 앞에 다가 온 다운이 엄마가 오렌지 주스 한 컵을 나에게 건네줬고, 나는 벌컥 들이켰다. 때마침 다운이 엄마의 모습 때문에 입이 마른 상태여서 오렌지 주스는 시원하게 내 몸속으로 들어갔다.
“음...”
약 5분 정도 싸인 볼을 구경 했고, 다운이 엄마는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봤다. 나에게 크게 말을 걸지도 않았고, 난 싸인 볼을 보는 척 다음 계획을 위한 적당한 타이밍을 재고 있었다.
“아줌마, 화장실 좀 쓸게요.”
“그래”
싸인 볼을 만지던 나는 다운이 집 화장실로 들어갔다. 화장실에는 세탁기가 돌아가고 있었다. 화장실에 들어간 나는 문을 닫고, 내가 그동안 다운이 엄마의 나체를 엿봤던 창문과 거울의 위치를 확인했다. 사실 2년 전만 하더라도 다운이 집 화장실을 셀 수 없이 들락거렸는데,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아 확인이 필요했다.
“오케이.”
거울의 위치가 중요했는데, 다행히 창문과 거울이 마주 위치하지는 않았다. 이것을 확인한 나는 일을 본 것처럼 변기의 물을 내리고 다시 거실로 나갔다. 다운이 엄마는 여전히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고, 나는 다시 야구용품 진열대에 가면서 다운이 집 안방울 확인해려 했지만, 아쉽게도 문이 닫혀 있었다.
‘어쩌지...’
다운이 집 안방을 확인해야 했는데, 아쉽게도 문이 닫혀 있어서 쉽지가 않을 듯 했다. 물론, 내부에서 확인을 하지 못해도 외부에서 확인하는 방법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확실한 건 내부에서 확인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역시 운이라는 것은 참 중요했다. 때마침 ‘삐익 삐익’이라는 소리가 내 귀에 들려왔기 때문이었다. 그랬다. 세탁기가 세탁을 완료했다는 소리였다.
“민수야, 보고 있어. 아줌마 옥상에 빨래 좀 널고 올게.”
“아. 네.”
잠시 후, 다운이 엄마는 세탁이 된 빨래를 대야에 양껏 싣고 옥상에 빨래를 널기 위해 현관문을 나섰다. 최소한 빨래를 널고 다운이 엄마가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3-5분 정도로 추정되었고, 이것은 나에게 있어 충분한 시간이었다.
“오케이.”
다운이 엄마가 현관문을 나서자마자, 나는 다운이 집 안방으로 향했다. 손잡이를 돌려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 나는 침대의 위치를 제일 먼저 확인을 했다. 그리고 안방에 있는 창문으로 향했는데, 다행히 여름이라 그런지 창문에는 잠금 장치가 되지 않고 반 정도 열려 있었다.
“음...”
대신 모기 등의 벌레들 때문에 방충망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여닫이로 열고 닫을 수 있는 방충망이었다. 고정되어 있는 방충망이라면 조금은 실망을 했을 것이지만, 운이 좋았다. 나는 생각할 틈도 없이 침대가 잘 보이는 한 쪽 구석의 창문과 방충망을 5cm 정도 열어 놨다. 창문이 중앙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열려져 있기 때문에, 구석 쪽으로 창문을 너무 많이 열어 놓으면 티가 날 우려가 있었다.
“됐고...”
마지막으로 구석에 5cm 열려진 창문을 커튼으로 가렸다. 그리고 즉시 다운이 집 안방을 나와 문을 닫고 진열대로 향했다. 계획은 완벽했다. 이제는 다시 한 번 운이 따라주길 바랄 수 밖에 없었다. 오늘 내로 다운이 엄마가 그 창문의 한쪽 구석이 열려있음을 발견만 하지 않으면 되었다.
“휴....”
“아줌마, 저 이제 가볼게요. 조금 있다 저녁에 올게요.”
“그래?. 조금 있다 보자.”
다운이 엄마가 빨래를 널고 내려오자, 난 그녀에게 인사를 하고 다운이 집을 나섰다. 내가 일차적으로 계획했던 씨들은 모두 뿌려 낼 수 있었다. 이제는 밤에 확실한 수확을 거두는 일만 남았는데, 태풍과 같은 예상치 못한 일만 생기지 않기를 바랐다.
어떻게 생각하면 참 변태 같은 짓이었지만, 다운이 엄마를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자세하게 겪고 싶었던 나로서는 어쩔 수 없었다. 온통 내 모든 신경들은 다운이 엄마에게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 이었다
난생 처음으로 한 여자에 대해 변태 같은 계획이었지만, 꼭 성공할 수 있길 바랐다. 그러나 이 모든 것도 처음 겪는 일이었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동안 상당히 긴장을 했다. 그리고 긴장한 만큼 시간이 더디어 갔다.
저녁 7시가 되고, 나는 지체 없이 다운이 집을 향했다. 2층으로 올라 간 나는 현관문 앞에 서서 다운이 아빠를 보고 인사를 했다. 15살 때 내 키가 이미 173cm로 자란 상태였지만, 다운이 아빠는 여전히 나에게 있어 거인만큼 컸다. 저렇게 큰 사내가 다운이 엄마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허리를 움직일 것이니...
“자, 여기 있다.”
“고맙습니다. 아저씨...”
“하하하. 앞으로 필요하면 또 말해.”
“네.”
간단하게 감사의 인사를 한 후, 다운이 아빠에게 싸인 볼을 받고 2층을 내려왔다. 그러나 난 대문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2층으로 도둑고양이처럼 살금살금 올라갔다. 2층으로 올라간 나는 외부 벽을 따라 다운이 집 안방의 창문으로 향했다.
“휴...”
다행히 창문이 닫혀 있지 않았다. 한 쪽 구석에 5cm 정도 열어 놓은 창문이 그대로 있었는데, 살짝 손을 집어넣어 커튼을 젖히니 침대의 모습이 바로 눈에 들어왔다. 성공에 대한 한 숨을 쉬었다.
그 후에 약 10분간 2층의 외벽을 따라 조금씩 걸어 다녔다. 다운이 집 내부에서는 다운이 가족의 대화 소리가 들려왔지만, 다행히 내가 외부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알지는 못한 듯 했다. 마지막 실험도 성공으로 끝나자 난 조심스레 2층을 내려와 집으로 왔다. 그리고 차분하게 실전에 돌입할 시간을 기다렸다.
밤 11시.
약속(?)의 시간이 되자, 난 조심스레 집을 나왔다. 다운이 집 대문이 잠겨 있겠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다. 주택들이 들어선 곳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대문을 넘긴 힘들지만, 옆집에서 옆집으로 이동하는 것은 매우 쉬웠다. 다운이 집과 우리 집이 그랬다. 2층인 우리 집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의 중간쯤에서는 다운이 집으로 향하는 담을 넘기가 매우 수월했다.
“음...”
어렵지 않게 담을 넘어 다운이 집으로 진입한 나는 2층으로 다시 올라갔다. 그리고 외벽을 따라 다운이 집을 조심스럽게 둘러봤다.
“.......”
숨소리도 죽이면서 둘러 본 결과는 현재 다운이 집 안방만 불이 켜져 있었다. 나는 천천히 다운이 집 안방 창문으로 향했다. 내가 어두운 곳에 있기 때문에 그림자도 형성되지 않아 절대 들킬 위험이 없었다. 과학 시간에 배운 것을 이런 데에 써먹는 게 살짝 우습기는 했지만, 난 자신 있게 내가 열어놓은 창문 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커튼을 젖혔다.
고작 몇 미터 앞에 다운이 아빠와 다운이 엄마의 모습이 내 눈에 고스란히 들어왔다. 다운이 아빠는 침대에 누워 있었고, 다운이 엄마는 분홍색의 속옷 차림이었다. 분홍색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은 다운이 엄마의 모습은 아름다움 자체였다. 더구나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니, 마치 꿈만 같았다.
“다운이 자?.”
“자는 것 같은데?. 나 씻고 올게...”
두 부부의 대화마저 내 귀에 선명하게 들렸다. 다운이 엄마의 나체를 멀리서 보긴 했지만, 속옷만 입고 있는 모습은 또 다른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내가 직접 벗겨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할 만큼 충동적으로 다가왔다.
‘딸각’
다운이 집 안방 문이 열리고 속옷 차림으로 다운이 엄마가 안방을 나갔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다운이 집 안방을 훔쳐보는 나의 행동도 멎었다. 다운이 엄마가 갈 곳을 알았기 때문에, 난 외벽에 몸을 기대고 조심스레 움직였다. 순간 난생 처음으로 이런 짓을 하는데, 너무나 능숙하게 하는 나 자신에게 놀랐다.
“휴우....”
충분히 내 계획대로 상황이 변해가고 있지만, 몸의 떨림은 멈추지 않았다. 그래서 아주 작게 쉼 호흡을 하고 외벽을 따라 화장실 창문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화장실 창문이 있는 곳에 도착하자 몸을 숨이며 동시에 숨을 죽이고 기다렸다. 내가 그대로 일어나기만 하면 화장실 안의 광경을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더욱 더 조심해야 했다.
‘딸각’
화장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도 들렸다. 보지 않고도 다운이 엄마임을 알 수 있다.
‘스르륵..’
화장실 슬리퍼 소리와 함께, 무언가 벗는 소리가 들린다. 다운이 엄마가 분홍색 속옷을 벗고 나체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운이 엄마가 브래지어를 벗는 순간 탄력적인 가슴이 출렁 거렸을 것이다. 그리고 다운이 엄마의 긴 다리 사이로 팬티가 내려가는 순간 윤기가 흐르는 그녀의 털이 드러났을 것이다.
보지도 않고 그려진다. 지금의 순간들이...
‘솨아아’
샤워기에서 흘러나오는 물소리가 들린다. 이제는 고개만 들면, 보지도 않고 알았던 이 모든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미 내 바지 속에 숨겨진 자지는 하늘을 뚫은 듯 커져 있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떨려왔다.
아주 천천히 허리를 펴고 고개를 든다. 아주 천천히, 그녀가 나의 존재를 눈치 챌 수 없도록...
그리고 이내 곧, 그동안 10여 미터 거리에서 봤던 다운이 엄마의 은밀함이 바로 코앞에서 내 눈동자에 찍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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