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두 곳에 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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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두 곳에 꼽다
“앗!”숨이 멈추는 줄 알았었다.
“어머, 호호호 초면에 절 보고 그렇게 놀라세요, 앉으세요, 얘 제 동생 이예요”나영이는 입을 가리고 웃었었다.
“안녕하세요, 전 미영이라고 해요”같이 나온 잘하면 중학교 1, 2학년 못 하면 초등학교 6학년 정도의 어린애가 일어나 인사를 하였었다.
“그.....그래요, 전 남 상철이라고 해요”난 말을 더듬으며 하고는 의자에 앉았다.
지금부터 7년 전에 지금의 아내와 처음으로 대면을 한 자리의 이야기이다.
누나의 친구가 자기의 먼 친척이라며 1:1소개팅을 주선하여 나갔더니 덤으로 나영이는 지금은 처제인 미영이를 동반하고 나왔었다.
난 나영이의 미모에 놀란 것은 아니었다.
내가 항상 바라던 스타일의 여자가 같이 따라온 나영이의 동생 미영이 얼굴에 그대로 그려져 있었던 것이었다.
정말이지 숨이 막히는 듯 한 그럼 감정이었으나 너무 어린 것이 아쉬웠다.
“나영씨 우리 사귑시다.”자리에 앉자마자 내 입에서 그런 놀라운 말이 나왔다.
“어머, 언니 저 아저씨 아주 화끈하다, 사귄다고 해”이명이가 박수를 치며 자기 언니에게 말하였다.
“그러게, 저의 어디를 보고 그렇게 말씀을 하세요?”나영이가 나에게 물었다.
“무조건 정이 갑니다, 가요”난 미영이 얼굴을 뚫어져라 보며 말하였다.
“좋아요 그럼 그렇게 해요”나영이도 자기 동생 미영이 성화에 못 이겨 승낙을 하였다.
그렇게 시작한 나영이와 나의 연애 시절은 그리 재미가 있지를 못 하였다.
평소에도 낮에 만나면 나영이 혼자 나왔다.
그러나 주말이나 오후에 만나면 항상 나영이는 동생인 미영이를 동반하였다.
그러니 난 나영이에게 태극기를 꼽을 기회가 거의 없었다.
요즘이야 밤낮 구분을 안 하고 여관이고 모텔을 들락날락 하지만 당시에는 그런 곳을 벌건 대낮에 드나들기에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수가 없었기에 솔직히 대낮에 태극기 꼽기 위하여 여관이나 모텔로 들어가기에는 조금은 난처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으로 태극기를 꼽으려면 그래도 약간의 주기가 있어야 쉽겠다고 생각을 하였었다.
그러나 벌건 대낮에 술을 마신다는 것도 남 보기에 조금은 머쓱한 일이라 그렇게 할 수도 없었으나
나영이나 나나 직장에 다녔기에 저녁에 주로 만나다보니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시곤 하였으나 항상 나영이가 동생인 미영이를 동반하고 나오니
술을 마시기에도 분위기가 안 좋아 다방에서 이야기를 하거나 아니면 고작 영화를 보는 것이 전부였다.
그래도 난 극장에 가는 것을 즐겼다.
영화를 좋아하냐?
아니다.
생각을 해 보라.
나에게는 혹 덩어리인 미성년자 미영이와 함께 가서 보는 영화가 어떤 내용이겠는가.
찐한 에로 영화나 잔인한 장면이 나오는 영화는 모구 18 금이 아닌가.
나영이가 미영이를 동반하여 나오면 극장에 갔다.
내가 가운데에 앉고 좌우로 나영이와 미영이가 앉는다.
그럼 영화를 보는 동안 나는 나영이의 허벅지를 더듬거나 쓰다듬는다.
나영이는 미영이 눈치를 보면서도 그리 싫어하는 기색은 안 보였다.
그럼 나는 슬며시 나영이 눈을 피해 미영이 손을 잡았다.
처음에는 피하였으나 날이 지나자 미영이도 내 손길을 안 피하고 오히려 끈적끈적한 손으로 내 손을 잡았다.
솔직히 실토하면 난 나영이 허벅지를 더듬거나 쓰다듬으면서도 좆이 발기는 안 되었다.
그러나 겨우 초등학생인 미영이 손길만 닿으면 내 심장이 터지는 기분이 들며 좆은 벌떡 섰다.
한 번 더 솔직히 말하면 극장에 가는 것도 나영이 허벅지를 더듬거나 쓰다듬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영이 손을 잡기 위하였었다.
그러던 결혼을 하기 전 해의 가을 어느 날 나영이가 저녁에 혼자 나왔었다.
“미영이는?”실망스런 눈빛으로 묻자
“응, 걔 숙제 엄청 밀려 하라고 했어”나영이는 무척 무슨 기대에 찬 듯 한 표정으로 웃으며 말하였다.
“으.....응 그래”정말로 실망스러웠다.
“오늘 영화보지 말고 나 술 사줘”하였다.
“좋아, 가자”하고 나는 나영이를 데리고 조용한 술집으로 갔다.
“자기 정말 나 좋아?”술이 몇 잔을 주고받고는 나영이가 내 어깨에 기대며 물었다.
“그럼 안 좋으면 이렇게 만나나?”난 나영이 어깨를 그윽하게 끌어안으며 말하였다.
“결혼도 생각했어?”내 품에 안기며 물었다.
“그럼 했지”하며 팔에 힘을 더 주었다.
“어떤 조건이라도?”묘한 뉘앙스가 풍겼으나
“그럼 어떤 조건이라도 하자”하고 말하며 주변의 눈치를 살피고 가볍게 키스를 아니 입맞춤을 하였다.
“좋아 그럼 나 가.......”하며 말을 흐렸다.
난 그 말의 뜻을 간파하고 나영이를 데리고 인근의 여관으로 직행을 했다.
“자기 나 버리면 안 돼”여관방에 들어서자마자 나영이가 내 품을 파고들며 말하였다.
“그래 우리 영원히 변치 말자”난 나영이를 끌어안고 침대로 이동하며 말하였다.
“고마워, 불”하며 벽에 달린 스위치를 가리켰다.
“찰칵”난 스위치를 끄고 옷을 벗기 시작하였다.
“부스럭 부스럭”나영이도 옷을 벗는 소리가 들렸다.
“됐어”나영이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을 하고 알몸을 시트 안으로 숨기는 것이 창밖의 불빛 덕에 희미하게 보였다.
“사랑해, 나영아”난 시트 안의 나영이 몸에 내 몸을 포개며 말하였다.
“나도”나영이는 내 등을 끌어안으며 거친 숨을 쉬었다.
“간다, 에잇, 으억, 푸---------욱!, 아윽!”난 나영이 보지 안으로 좆을 힘차게 쑤셨다.
“퍽퍼퍽, 퍽퍽퍼거, 퍼억,푸욱”그리고 바로 펌프질을 하였다.
“자기야, 어서,어서, 아 나죽어, 더 깊이 넣어줘. 아학!”솔직히 말하여 실망을 하였다.
난 그때까지도 은근히 나영이가 숫처녀이기를 바랬었다.
숫처녀이기는커녕 좆 맛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나영이의 보지 구멍 박힌 좆은 미풍이 아니라 손뼉만 쳐도 흔들릴 정도의 낡아 빠진 태극기 꽂이였다.
이야기에 솔직히 라는 말이 너무 자주 나오는데 한 번 더 솔직해 지자.
나 역시 숫총각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나영이가 숫처녀가 아닌 것에 대하여 가타부타 할 자격이 없었다.
“퍽퍽퍽, 퍼-억,퍽퍼윽, 퍽-억,퍽-억!,퍽퍽퍽퍽”난 어쩌지도 못 하고 이와 쑤신 김에 라는 생각을 하며 펌프질을 하였다.
“아학, 아 자기야 더 세게, 더깊이 나 죽엇, 아학, 어서,아윽”나영이는 더욱더 날 실망을 시켰다.
“퍽-----윽! 억,퍽 퍽 퍽”그러나 내 좆은 내 의사와는 달리 힘차게 펌프질을 하였다.
“아아........좋아....미칠 것만 같애......흐윽.....!”나영이는 엉덩이를 마구 흔들었다.
“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펌프질은 계속되었다.
“아아흑.......깊이......아아....내 자기야....아흐윽....좋아!”처음에 조금씩 흔들리던 나영이 머리가 점점 더 빠르게 흔들렸다.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난 모든 것을 체념하고 깊이 쑤시며 펌프질을 하였다.
“악…아…아…..악….악………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나영이의 도리질은 내 펌프질에 비례를 하듯이 빨라졌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난 아주 강력한 펌프질을 하였다.
“하악...자기야...나...미쳐...너무..좋아..아아..자기야...나...이상해...보...보지가...빨려..들어가는...거..같아”나영이는 몸부림을 강하게 쳤다.
“하악...자기야...아아..좋아...미쳐....뿌듯해...”내가 무슨 말을 할 틈도 안주고 몸부림을 치며 말하였다.
“하앙...자기야...사랑해...너무..좋아...최고야...자기..자지가...너무..멋져...하윽...아앙...나...미쳐....자긴...어때?...좋아?”그 말에는 또 솔직히 실망이 컸었다.
“으응...나도..미쳐...최고야...자기....보지..구멍이...허억...너무..좋아...”그러나 내 마음과는 다른 말이 내 입에서 나왔다.
“아항...여보....싸...내..보지에...싸버려...나도...됐어...몇번..짼지..몰라...아아...하앙...자기야...싸줘요...내...보지..
구멍에...당신..좆물...싸줘”나영이는 나를 더 실망의 구렁텅이 안으로 몰아넣으면서도 아주 즐거워하였다.
“퍽퍼퍽, 퍽퍽퍼거, 퍼억,푸욱”그러나 펌프질은 계속 되었다.
“자기야, 어서,어서, 아 나죽어, 더 깊이 넣어줘. 아학!”나영이는 내 속도 모르고 더 몸부림을 치며 난리법석을 떨었다.
“퍽퍽퍽, 퍼-억,퍽퍼윽, 퍽-억,퍽-억!,퍽퍽퍽퍽”내 좆도 마찬가지였다.
“흐응....응....나 죽어.....제발.....”아예 콧소리를 내며 흥얼거렸다.
“퍽퍽퍽,퍼-억,퍽퍽,퍽퍽”점점 종착역이 가까워졌다.
“하……..하…….하아…하……아……”나영이는 엉덩이를 더 빠르게 움직였다.
“퍽~퍽~ 으~음~~~~퍽~음~~~~퍽~퍽~음음음……퍽퍽”마무리 펌프질을 감행하였다.
“아흑~~~음~~~음~~~`음~~~아~흑~~어떻케~~~어~~떻~~케~~이젠~~아~~”나영이는 내 등을 힘주어 끌어안았다.
“퍽억,퍽퍽퍽퍽 퍽---퍽---퍽!,퍽퍽퍽 으~~~~~~~”난 나영이 보지 안에 내 분신을 털어내었다.
“아~~~~~자기야 좋아”나영이는 내 엉덩이를 힘주어 당겨 보지 깊이 좆 물을 빨아들였다.
“휴~~~~~”난 나명이 젖무덤을 만지며 좆 물을 뿜었다.
“자기 숫처녀 아니라 실망했지?”그래도 나영이는 양심은 가진 여자였다.
“아니, 나도 숫총각 아닌데 뭐”솔직히 말은 그렇게 하였어도 실망은 했었다.
첫 관계를 가진 후 나영이와 나의 혼담은 급물살을 탔다.
양가 부모님들의 상견례가 있었다.
그런데 나영이 어머니 즉 장모님이 뜻밖의 조건을 제시하였다.
나영이 동생 미영이를 내가 맡아 키우고 시집을 보내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집으로 온 우리 보모님들은 나에게 어디 여자가 없어서 그런 조건을 내거는 집안으로 장가를 가느냐고
야단이었지만 이상하게 거부감이 안 생겨 힘들게 부모님을 설득하여 무난히 결혼에 골인을 하였다.
결혼을 이틀 앞 두고 나영이가 나에게 미영이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다.
나영이 아버지 즉 나에게는 장인어른이 한 여자와 바람을 피웠는데 그 여자가 미영이 엄마였었다고 하였다.
장인어른은 장모님과 미영이 엄마사이를 오고가며 줄타기를 하였단다.
그렇게 3년을 지내더니 미영이만 남겨두고 홀연히 도망을 가 버리자 장인어른은 어쩔 수가 없이
미영이를 집으로 데리고 와 장모님에게 이실직고를 하자 고아원에 맡기라고 날뛰는 것을 동생이 없었던
나영이는 반대로 좋아하며 자기가 키우겠다고 고집을 부림으로서 미영이는 고아원에 안 가고 같이 살 수가 있었는데
고등학교 때부터 객지에서 유학을 하면서도 나영이는 미영이를 마치 친동생처럼 생각을 하고 키웠다고 하였다.
나영이와 난 미영이가 중학교에 막 입학을 한 그 해 봄에 결혼을 하였다.
결혼 초에는 정말로 조심하여 행동을 해야 하였다.
사춘기에 접어든 미영이에게 행여 우리가 섹스를 하는 소리라도 들으면 곤란하였기 때문이었다.
더더구나 나영이가 오르가즘에 도달을 하면 난리법석을 떨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을 해야 했다.
평소에 아주 친하게 지내던 미영이는 나영이와 내가 난리법석을 떨며 섹스를 한 다음 날은 미영이가 나를 보기를 피하였다.
그 뿐이 아니었다.
점점 공부에 등한시하고 나영이의 말이라면 무조건 대어들기 일수였다.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 학교에서 말썽이라도 피워 부모를 호출하면 나영이가 갔는데 미영이는
나영이를 보고도 못 본체 하기 일쑤라고 나에게 하소연을 하였기에 그 다음부터는 내가 갔는데
나를 보면 좋아라고 펄쩍펄쩍 뛰며 달려와 팔짱을 끼며 형부 형부하며 크게 부르며 마치 친구들에게 자랑이라도 하는
느낌이 들게 행동하였으며 내가 주의를 주며 나무라면 한 동안은 조용하게 지내기도 하였었다.
“여보 혹시 미영이 쟤가 당신 좋아하는 것 아니야?”가끔 아내는 나에게 미영이의 행동을 보고 물었다.
“여보 어떻게 그런 말이 당신 입에서 나와”하며 난 아내를 나물하였다.
나 역시 그런 마음이 들게 미영이의 행동은 이상하였다.
그런데 우리 부부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었다.
결혼 7년차인데도 아이가 안 생겼다.
나는 아내에게 검사를 받아보자고 하였다.
그러나 이상하게 아내는 한사코 거부하며 꼭 아이가 필요하면 입양을 시키자고 하였다.
난 아내 몰래 나 혼자 검사를 하였다.
결과는 정상이었다.
그렇다면 문제는 아내에게 있다고 판단을 하였다.
그러나 난 아내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재작년 초봄에 장인어른이 암으로 별세를 하였다.
큰어머니가 무섭다며 미영이가 한사코 안 가겠다고 하는 바람에 아내와 나만 장례식에 참석을 하였다.
작년 장인어른 기일에도 아내와 나만 제사에 참석을 하였다.
그리고 올해 다행히 좋은 대학은 아니지만 전문대학에 미영이는 입학을 하였다.
그런데 장인 기일에 회사에 바쁜 일이 생겨서 나는 참석을 할 수가 없었다.
더구나 만년 대리로 근무를 하다가 과장으로 진급을 한 덕에 아내는 아무 불만도 안 하고 미영이에게 내 뒷바라지를 부탁을 하고 시골로 갔다.
그리고 아내가 시골로 간 그날 저녁에 퇴근을 하고 집에 갔다.
“형부 왔어요?”미영이가 마치 새색시처럼 단장을 하고 앞치마를 두르고 음식을 만들다가 내가 현관문을 들어서자 앞치마에 물기를 닦으며 달려와 가방을 받았다.
“그래 처제 학교에 다니는 것 재미있어?”하고 묻자
“아~이 형부 그런 재미없는 이야기 그만하고 손 씻고 식사나 해요”하며 얼굴을 붉혔다.
“그래 처제”하고는 욕실로 가 손을 씻고 식탁으로 갔다.
“형부 앉아요,”하며 말하며 냉장고 문을 열었다.
“그래 같이 하지”하며 의자에 앉자
“형부, 맥주? 소주?”하며 물었다.
“좋지, 소주”하자
“네”하며 소주를 꺼내더니 잔을 두 개 가져왔다.
“처제도 술 해?”웃으며 물었다.
“형부 저도 이제 어엿한 대학생 이예요, 대학생”하며 잔을 내 앞으로 내밀었다.
“참 그렇지 자”하며 나는 처제에게 술을 따라주었다.
“형부도”처제는 잔을 식탁에 내려놓고 술병을 받더니 내 잔에 따라주고는
“형부 건배”다시 잔을 들어 높이 들기에
“짠! 건배”처제와 난 술잔을 부딪치고는 단숨에 마셨다.
“히히 형부 술중에 가장 맛있는 술이 어떤 술인 줄 알아요?”처제도 술잔을 비우고 웃으며 물었다.
“무슨 술이지? 난 소주가 가장 좋던데”하자
“히히, 그럼 제가 형부에게 가장 맛있는 술 드려요?”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