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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분석픽 야구 분석 04/25 kbo 분석픽 5경기 삼구삼진의 분석픽 

LG의 선발은 좌완 장원삼이다. 심각한 부진으로 인해 지난 시즌 8경기 평자 6.16에 그친 과거 에이스 선발자원으로, 올 시즌 LG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반등을 노리고 있다. 첫 1군등판이며,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 불펜으로만 등판해 도합 6이닝 1실점 기록.

KIA의 선발은 좌완 양현종이다. 세 시즌 동안 헥터와 함께 KIA의 1, 2선발을 책임진 선수인데, 지난 시즌 29경기에서 13승 11패 평자 4.15로 썩 좋지 않았다.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범경기에서는 NC와 SK 상대로 도합 6이닝 3실점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피안타는 9개로 많았다. 올 시즌 5경기에서 0승 4패 평자 6.92 기록. LG 상대로 시즌 초반 홈등판에서 6이닝 5피안타 1실점 기록.

양현종은 올 시즌 LG전에 좋은 기록이 있긴 하지만, 이후 최근까지 부진이 길어지고 있으며 지난 시즌 LG에 취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전적의 우위를 장점으로 꼽기도 어렵다. 장원삼의 경기력은 그야말로 미지수인데, KIA 타선이 최근 4경기 도합 8득점으로 고전하고 있기 때문에 짧은 이닝을 막아내는 것은 그리 어렵지않아 보인다. 불펜에서도 현격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양현종이 실점이 적더라도 긴 이닝을 소화해주지 못한다면 승산이 낮은 경기.

LG의 승리를 예상한다.

삼성 선발은 우완 윤성환이다. 최충연이 불펜으로 내려가면서 선발 기회를 받은 베테랑 자원으로, 올 시즌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는 도합 8이닝 9실점 기록. 퓨처스 한 경기에서는 롯데 상대로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가장 최근 피칭 기록은 좋았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낼 수 있을지. 첫 3경기에서 평자 3.18 기록. SK 상대로 시즌 초반 6이닝 1실점 기록.

SK 선발은 우언 박종훈이다. 지난 시즌 30차례 등판에서는 14승 8패 평자 4.18로 두 시즌 연속으로 준수한 국내 선발 역할을 해냈고, 특히 한국시리즈에서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한화 상대로 4이닝 무실점 호투했고, 시즌 첫 5경기 0승 2패 평자 3.25 기록. 삼성 상대로는 18일전 등판에서 4이닝 6피안타 2실점 기록.

삼성은 언더핸더 상대로 OPS 0.935로 리그 2위에 랭크되어있고, SK 선발 박종훈은 직전 NC전에서 6실점으로 가장 부진했다. 박종훈이 곧바로 호투로 되돌아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올 시즌 첫 원정등판). SK는 지난주보다는 나은 타격을 하고있지만, 윤성환 역시 절치부심으로 아직까지 퀄스레벨의 피칭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타격지원만 있다면 충분히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다.

KT 선발은 우완 배제성이다. 최고 구속 150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을 가진 선수로, 지난 시즌 막판 3경기에 등판해 4이닝 무자책을 기록한바 있다. 올 시즌 앞선 네 차례 등판에서 0승 2패 평자 6.75 기록. NC 상대로 시즌 초반 등판에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실점 기록.

NC의 선발은 우언 이재학이다. 두 시즌 전에는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고, 지난 시즌도 29경기 5승 13패 평자 4.79로 팀의 추락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재학은 양의지 포수 효과를 가장 잘 누릴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올 시즌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는 한화, 롯데 상대로 도합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올 시즌 5경기 2승 평자 4.67 기록. KT 상대로는 시즌 초반 홈에서 5이닝 3실점 기록.

배제성은 시즌 초반 잠시나마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제구가 흔들리면서 이닝 소화와 실점 그 어느 하나도 잡아내지 못하고 있다. 물오른 NC의 타선 상대로 또다시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재학도 폼이 썩 좋다고 보긴 어렵지만, 타선이 배제성과 KT 불펜을 공략하는 동안 버티는 피칭만 하더라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만한 매치업.

 NC의 승리를 예상한다.

키움 선발은 우완 최원태다. 지난 시즌 23경기 13승 7패로, 한 시즌 반짝이 아닌 꾸준한 국내 선발 자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전히 경기마다 기복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는 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LG 상대로 4이닝 7피안타 3실점 기록. 올 시즌 5경기에서 3승 0패 평자 2.25로 호투하고 있다. 두산 상대로 시즌 초반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기록.

두산 선발은 좌완 유희관이다. 느림의 미학으로 더 유명한 선수인데, 지난 시즌 28경기 10승 10패 평자 6.70으로 데뷔이래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절치부심해낼 수 있을지. 올 시즌 5경기 1승 2패 평자 3.58 기록하고 있다. 키움 상대로 시즌 초반 홈에서 7이닝 2실점 기록.

조금은 불안한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선발 자원들의 격돌이다. 좀 더 신경쓰이는 건 역시 유희관이다. 3경기 연속으로 7피안타 이상 허용하면서 퀄스에 실패했다. 키움이 좌완 상대 타격이 조금 약한 편이긴 하지만, 매우 흔들리고 있는 유희관을 홈에서 상대한다면 2차전에서의 좋은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을 것. 최원태는 아직까지 홈에서 평자 0.75로 언터쳐블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잊지말자.

 키움의 승리를 예상한다.

한화 선발은 우완 이태양이다. 올 시즌에는 불펜으로만 8차례 등판해 평자 6.55로 부진했다. 선발로 나섰을 때 좀 더 나은 피칭을 하는 공격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반등의 여지는 남아있다. 시즌 첫 선발등판에서 KT 상대로 5이닝 8피안타 5실점 기록. 롯데 상대로는 시즌 초반 불펜 피칭으로 1.1이닝 1실점 기록.

롯데의 선발은 우완 김원중이다. 롯데가 지난 시즌 대놓고 키웠던 유망주 자원인데, 두 시즌 연속으로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올 시즌에는 좀 더 중요한 역할을 일관성 있게 해줘야만 한다. 올 시즌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는 NC, 삼성 상대로 도합 7이닝 1실점 기록. 첫 5경기에서 2승 1패 평자 2.05로 호투 중이다. 한화 상대로는 4월 초 홈 등판에서 6.1이닝 2실점 기록.

김원중은 올 시즌 꾸준히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데, 그래봐야 6이닝까지만 소화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 사이 롯데가 몇 점을 내주느냐가 중요하다. 이태양은 올 시즌 주로 불펜으로 나왔음에도 피안타율이 0.302에 이르며, 직전 선발 등판에서도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롯데 타선이 충분히 원하는 점수를 뽑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불펜에서 한화가 앞서는 것은 사실이나, 6회까지 점수차가 어느정도 벌어져있다면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 

롯데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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