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분석픽 야구 분석 04/03 kbo 분석픽 5경기 삼구삼진의 분석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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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분석픽 야구 분석 04/03 kbo 분석픽 5경기 삼구삼진의 분석픽
NC 선발은 우언 박진우다. 경찰야구단 복무 이후 지난 시즌 도중 복귀했는데, 11경기 평자 3.66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 시즌에도 이미 한 차례 불펜 피칭을 해냈는데, 구창모의 부상으로 인해 로테이션이 꼬이며 선발로 나서게 됐다. 올 시즌 세 차례 시범경기 등판 모두 불펜 등판이었고, 도합 5.1이닝 2실점 기록했다. 첫 등판에서 KT 상대로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실점 기록.
키움 선발은 우완 안우진이다. 지난 시즌 드래프트 1순위로 넥센이 지명한 선수로, 비록 교내 폭력 사건에 연루되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실력만큼은 당장 1군 무대에서 뛰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온 유망주. 지난 시즌 20경기 2승 4패 평자 7.19로 좋지않았으나, 포스트시즌에 좋은 활약을 보이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 NC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 차례 불펜등판해 도합 7이닝 무실점 기록. 올 시즌 시범경기에는 한 경기 등판해 롯데 상대로 4.2이닝 2실점 기록했고, 시즌 첫 등판에서 두산 상대로 5이닝 4실점 기록.
박진우는 첫 등판에서 KT에 8피안타를 허용했으나 2실점으로 막아냈고, 무엇보다 사사구를 허용치않는 선수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실점이 있다 하더라도 이닝을 길게 이끌고 갈 수 있는 힘이 있다. 반면, 안우진은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으나 사사구로 인해 이닝 소화가 짧고 이따금씩 허용하는 적시타로 인해 매 경기 기복이 심한 편. NC가 홈에서 타격레벨이 매우 높은 팀이라는 점과 키움의 불펜이 매 경기 기복이 심한 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NC가 타격의 힘으로 충분히 앞서나갈 수 있을만한 매치업이다. NC의 승리를 예상한다.
* NC 승 에상한다
두산 선발은 우완 이영하다. 이용찬의 부상 당시 선발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공략당한 이후부터는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평자 5.28을 기록했다. 선발로는 17차례 등판해 8승 2패 평자 4.96 기록. KT 상대로는 4경기 1승 2패 평자 8.16으로 좋지않았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는 한 경기 등판해 LG 상대로 3이닝 3피안타 1실점 기록했고, 첫 등판에서 키움 상대로 6이닝 3실점 기록.
KT 선발은 우완 김민이다. 작년 1차 지명 선수로, KBO 데뷔무대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KT의 국내선발 로스터가 워낙 얇기 때문에 시즌 초반부터 기회를 받게 됐다.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삼성 상대로 0.2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으나, LG전 4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첫 등판에서 NC 상대로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 기록. 두산 상대로 지난 시즌 4이닝 5실점 기록.
김민이 데뷔전에서 NC 상대로 나름 호투하긴 했으나, 두산과의 잠실 원정 경기에서도 호투를 이어가리라는 보장이 없다. 이영하와 김민의 피칭 능력에 있어서 현재로서는 큰 차이가 없을 지라도, 타격과 불펜에서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이는 팀간의 맞대결에서 젊은 선발들이 등판하기 때문에 이들의 짧은 이닝 기대치가 두산에 더욱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한다.
* 두산 승 예상한다
SK의 선발은 우완 문승원이다. 6이닝 2~4실점 피칭에 최적화된 선수로, 지난 시즌 31차례 등판에서는 8승 9패 평자 4.60으로 데뷔 이후 최다 등판과 가장 좋은 기록을 내는데 성공했다. 롯데 상대로는 지난 시즌 네 차례 선발 등판해 0승 3패 평자 4.79 기록.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한 차례 선발 등판해 KT 상대로 4이닝 3피안타 1실점 기록했고, 첫 등판에서 LG 상대로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롯데 선발은 우완 박시영이다. 지난 시즌 21경기 등판해 평자 8.54로 매우 부진했던 선수로, 롯데의 구멍난 선발 로테이션을 채우기 위해 임시로 나선다. 두 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는 도합 3.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올 시즌에야말로 1군무대에서 통하는 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문승원이 롯데 상대로 커리어 8번의 맞대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기 때문에 분명 약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홈에서의 선발 등판에서는 모두 퀄스에 성공하며 제 몫을 해냈다. 직전 경기 무득점에 묶인 SK 타선이 얼마나 득점 지원을 해주느냐에 따라 갈릴만한 승부인데, 박시영이 비록 시범경기에서 나쁘지않은 폼을 보였다 하더라도 1군 무대에서는 그 한계가 역력했던 선수인데다 이닝 소화도 짧기 때문에 롯데의 허약한 불펜이 오랫동안 노출되어야만 한다. SK의 타선이 아무리 기복이 심하다 하더라도 이 정도 라인업을 상대로는 충분히 문승원에 승리를 안겨다줄 수 있을 것. SK의 승리를 예상한다.
* SK 승 예상한다
한화 선발은 좌완 박주홍이다. 지난 시즌 불펜으로 22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자 8.68 기록. 주로 좌타자 상대 원포인트릴리프로 나왔는데, 비록 기록 자체는 좋지않지만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었던 지난 시즌이었다. 애초에 선발 자원으로 분류된 올 시즌에는 시범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섰고, 롯데 상대로 5이닝 1피안타 1실점 기록했다. 첫 등판에서 KIA 상대로 4.1이닝 4실점 기록.
LG의 선발은 좌완 차우찬이다. 부상으로 인해 개막 로테이션을 스킵했다. 지난 시즌 29경기 평자 6.09로 매우 좋지않은 시즌을 보냈다. 대형 FA계약을 맺은 선수이기 때문에 반등이 절실하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 시즌 6경기 등판해 4승 1패 평자 3.18로 강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KT 상대로 2.2이닝 1피안타 무실점 기록했고, 첫 등판에서 SK 상대로 5이닝 1실점 기록.
차우찬은 지난 시즌 한화 상대로 5경기 중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회복 단계이기 때문에 투구수에 다시 한 번 제한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LG도 불펜이 약한 팀은 아니기에 차우찬이 리드를 가진 채로 내려올 수만 있다면 필승조로 승리를 지켜낼 가능성이 높다. 박주홍은 첫 등판에서 피칭이 워낙 좋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큰 기대를 하기 어려운 상황. LG의 승리를 예상한다.
* 한화 패 예상한다
삼성의 선발은 좌완 최채흥이다. 지난 드래프트에서 삼성이 1차로 지명한 대졸 신인으로, 지난 시즌 8경기 등판해 4승 1패 평자 3.21로 준수한 기록을 냈다. 주로 퓨처스리그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1군무대에서 선발로 이따금씩 등판해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KIA 상대로 선발로는 처음 상대한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NC와 롯데 상대로 도합 9이닝 6실점(4자책) 기록. 첫 등판에서 롯데 상대로 5이닝 4실점 기록.
KIA 선발은 좌완 김기훈이다. 19년도 KIA 1차 지명 선수로, 지난 해까지 고교야구에서 매우 유명했던 좌완 파이어볼러다. 곧바로 1군무대 투입은 시기상조처럼 보이지만, 팀 사정에 의해 마운드를 밟는다. 시범경기에서 키움 상대로 4이닝 3실점(5사사구), 개막전에서 구원 등판해 LG 상대로 1.1이닝 1실점(4사사구) 기록. 첫 선발등판에서 한화 상대로 5이닝 3피안타 2실점 기록.
KIA는 올 시즌 현재까지 좌완 상대로 OPS 1위 팀이다. 최채흥이 나이에 비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것은 사실이나, 주자가 나갔을 때 크게 흔들리면서 실점률이 올라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KIA의 이러한 기록이 좋지않은 결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기훈은 최채흥보다도 경험이 적은 루키 자원이지만, 삼성이 아직까지 홈에서 전패를 허용하며 무기력한 타격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처음 상대하는 좌완 파이어볼러 앞에서 확실한 성과를 거둘 가능성은 높지않아 보인다. KIA의 승리를 예상한다.
* 삼성 패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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