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7일 KBL 국농 3경기 버저비터 분석픽
11월07일 KBL 국농 3경기 버저비터 분석픽
신한은행
신한은행과 KB스타즈의 1라운드 첫 맞대결이다. 신한은행은 우리은행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졸전으로 일관한 끝에 힘없이 대패했다. 믿었던 김단비가 야투 12개 중 10개를 놓쳤고 용병 쉐키나 스트릭렌도 야투 17개중 12개를 놓치는 등, 전반적으로 야투부진이 심각했다. 포인트가드 포지션에 대한 약점도 여전하다. 윤미지, 김규희가 번갈아 리딩을 맡고 있지만 둘다 게임조립능력은 현저히 낮다. 결국 김단비와 스트릭렌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다.
KB스타즈
KB는 고전끝에 삼성생명을 꺾고 1승을 추가했다. 전반까지 크게 고전했지만 후반들어 제공권을 장악하면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따. 이적생 염윤아가 1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카일라 쏜튼은 30점(14리바운드)을 퍼부었다. 강아정의 야투부진이 아쉬웠고 박지수도 4득점에 그쳤지만 로스터는 신한은행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하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의외로 2쿼터에 고전하긴 했지만 국내선수들이 나서는 2쿼더는 KB의 독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심성영 혼자 이끌던 리딩에 대한 부담은 이적한 염윤아가 잘 덜수 있다.
신한은행의 현재 로스터로는 KB의 높이와 외곽을 제어하기 힘들다. 스트릭렌의 느린 스피드도 아쉽다. 신한은행의 패배 가능성이 높은경기다.
KB스타즈 승 132.5 언더
서울SK
서울SK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11/4) 홈에서 전주KCC를 상대로 76-7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3) 원정에서 삼성을 상대로 59-57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6승4패 성적의 출발. 3경기 연속 저득점에 그치는 가운데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았다고 볼수 없었지만 리온 윌리엄스, 최부경이 골밑을 단단히 지키고 김선형과 바셋의 타짜로서의 본능이 팀을 2연승으로 인도했던 경기. 또한, 안영준의 체력이 많이 보충 되었다는 것이 리온 윌리엄스 휴식구간 에도 높이 싸움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줄수 있었던 상황. 다만, 토요일 경기에서 단 1개도 성공시키지 못한 3점슛 성공률(0/16 ,0%)이 일요일 경기(4/16, 25%)에서도 만족할수 없었고 김민수의 부상 결장과 세컨 유닛의 경기력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찜찜한 부분으로 남았다.
인천전자랜드
인천전자랜드는 직전경기(11/4) 홈에서 부산KT를 상대로 108-9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 홈에서 오리온스를 상대로 79-57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6승4패 성적. 머피 할로웨이의 대체 외국인 선수 윌리엄 다니엘스(22점)가 팀에 녹아들기 시작했으며 국내파 포워드진이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했고 승부처에 강력한 수비가 살아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또한, 기디 팟츠도 KBL 무대 용병들에게 중요시 되는 팀을 위한 이타적인 패스와 움직임을 할줄 아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던 상황.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박찬희가 중심이 되는 대인 방어를 기본으로 한 변칙 수비와 인천전자랜드 특유의 끈끈함도 건재했던 모습 이였고 주전과 백업의 기량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이 일정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상대의 추격을 멈추게 만들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헤인즈가 돌아오는 서울SK 이다. 헤인즈는 팀의 구심점이 되어주며 확실한 해결사가 되어줄수 있는 선수. 헤인즈는 대학 팀들과 연습경기에서 30분 이상을 뛰며 예전의 공격력을 보여준 상황. 또한, 헤인즈의 합류만으로도 SK의 팀 분위기는 UP 되었다. 서울SK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서울SK 플핸승
전주KCC
전주 KCC의 홈에서 열리는 모비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이다. KCC는 현재 4승 6패로 로스터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 최근 4연패 늪에 빠진 가운데 추승균 감독의 아쉬운 선택도 이어지고 있다. 스피드와 경기 조립이 뛰어난 마퀴스티그 대신 브랜든 브라운에 대한 의존도를 높인 것이 화근이었다. 이정현, 송교창, 송창용 등 국내선수들의 활약도 미덥지 못하다. 지난 경기에서 추승균 감독은 박세진을 투입시켜 효과를 보았지만 스피드의 열세를 얼마나 최소화 할지 의문.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8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도무지 약점이 없다. 벤치 자원인 오용준이 3점 1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라건아, 함지훈,DJ존슨이 버티는 인사이드의 힘은 KCC를 압도하고있다. 특히 KCC의 빅맨 조합이 단조로운 만큼 프런트코트의 로테이션만으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양동근이 세트 플레이, 이대성이 얼리 오펜스를 이끄는 공격의 조화 역시 흠잡을 데 없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마퀴스 티그의 트랜지션에 막힌 만큼 이대성, 섀넌 쇼터가 세이프티에 조금 더 신경을 써준다면 리드를 잡는 쪽은 모비스일것.
현대모비스는 주전과 벤치의 완벽한 조화와 더불어 외국인선수 매치업도 훌륭하다.
현대모비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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