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팀버스는 지난 시즌 11위를 기록했고, 부족한 득점력으로 인해 상위권으로 치고올라가지 못했다. 지오반니 사바레세 감독을 재신임한 포틀랜드는 오랜만에 지갑을 풀었다. 스트라이커 야로슬라브 니츠고다, 윙어 이미 차라 등을 적잖은 금액으로 영입하며 체질개선에 나선다. 확실한 기량을 갖춘 용병 2명이 갖춰진 셈인데, 포틀랜드가 다시 한 번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을지.

휴스턴 디나모는 지난 시즌 19위를 기록했고, 미국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아왔던 탭 라모스이 새롭게 부임했다. 휴스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나 지진부진한 공격전개와 마무리능력이었는데,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미네소타의 다윈 퀸테로를 영입. 핵심 스트라이커 마우로 마노타스의 뒤를 받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기대이하의 활약을 보였던 라이트백 데라가르자를 내보내고 자렉 발렌틴을 영입한 점도 눈에 띈다. 좀 더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발렌틴과 함께라면, 마노타스 역시 더 많은 득점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

# 주요 부상자 명단

포틀랜드 : 다리오 주파리치(주전 센터백, 징계결장)

휴스턴 : 크리스티안 라미레즈(백업 공격수)

# 핵심 기록

*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포틀랜드가 1승 1무 우위

* 포틀랜드, 지난 시즌 14승 7무 13패

* 포틀랜드, 올 시즌 1승 0무 1패

* 포틀랜드, 이번 토너먼트 1승 0무 0패

* 휴스턴, 지난 시즌 12승 4무 18패

* 휴스턴, 올 시즌 0승 1무 1패

* 휴스턴, 이번 토너먼트 0승 1무 0패

# 흐름 예상

중립구장인 ESPN 와이드월드오브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토너먼트 조별예선이다. 포틀랜드도 이전 2경기에서 경기력이 아주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수비조직력을 기반으로 내슈빌을 잡아냈다. 이번 대회 1경기에서도 갤럭시 상대로 승리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있다. 다만, 센터백 주파리치가 징계로 결장한다는 점은 변수가 될 수 있다. 휴스턴은 이번 대회에 풀전력이 합류하지만, 여전히 득점력이 발목을 잡고있는데다 지난 시즌 원정에서 2승 0무 15패로 리그 최악의 팀이었다. 그래도 1경기에서 LAFC 상대로 전반 빠르게 세 골을 넣었고, 후반 맹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휴스턴이 1경기 전반에 퀸테로를 중심으로 보였던 공격전개는 분명 인상적이었지만, 이후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며 시종일관 두들겨맞았다. 이번 포틀랜드전에서도 빠르게 점수를 쌓아놓지못한다면, 포틀랜드의 안정적인 경기운영에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배팅 전략

* 포틀랜드 승

* 포틀랜드 -1.0 핸디캡 무

*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