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했고, 프랭크 데 보어 감독 체제에서 충분히 좋은 성적을 냈지만 역시 우승에는 실패했다. MLS에서 전력규모가 가장 큰 구단으로, 요세프 마르티네스를 필두로 유럽출신 유명 자원들을 다수 보유하고있다. 올 겨울이적시장에는 쥴리안 그레셀, 달링턴 나그비 등 주요 자원들을 처분하며 몸집을 조금은 줄였다. 여전히, 에머슨 힌드먼-페르난도 메자 등을 영입하며 뎁스는 두텁다.

 

뉴욕레드불스는 지난 시즌 12위를 기록했고, 2018시즌 우승팀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추락했다. 당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크리스 아르마스 체제에서 성적이 곤두박질쳤으나, 일단은 한 번 더 신임하는 모습. 원체 전력규모가 큰 팀은 아니었기 때문에, 한 번 추락했을 때 다시 일어서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올 겨울이적시장에서는 주전 양측면 풀백 자원인 무릴로-케마 로렌스 등을 모두 이적시켰으며, 제이슨 펜던트-만델라 에그보 등을 영입했으나 즉시전력감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 주요 부상자 명단

애틀랜타 : 요세프 마르티네스(핵심 스트라이커,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 마일스 로빈슨(주전 센터백)

뉴욕레드불스 : 없음

 

 

# 핵심 기록

*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레드불스가 1승 1무 우위

* 애틀랜타, 지난 시즌 18승 4무 12패

* 애틀랜타, 올 시즌 2승 0무 0패

* 뉴욕레드불스, 지난 시즌 14승 6무 14패

* 뉴욕레드불스, 올 시즌 1승 1무 0패

 

 

# 흐름 예상

중립구장인 ESPN 와이드월드오브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토너먼트 조별예선이다. 두 팀 모두 최약체 신시내티를 초반에 상대하면서 승리를 챙겼기 때문에, 승리기록 자체가 전력파악에 있어서는 큰 도움이 되지않을 전망. 애틀랜타는 요세프 마르티네스가 부상이기 때문에 분명 마무리에 있어 문제가 생긴 상황. 레드불스는 상대적으로 전력손실이 적지만, 지난 시즌과 비교해 로스터 구성원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전술적인 완성도에 있어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애틀랜타가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매치업이지만, 중립구장인데다 애틀랜타의 수비가 꽤 큰 문제를 보이고있기 때문에 멀티득점 없이는 승리를 따내지 쉽지않은 상황이다. 마르티네스의 부재로 인해 애틀랜타가 승리까지 연결시키긴 어려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