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임팩트는 지난 시즌 18위를 기록했고, 너무 많은 실점으로 인해 중위권으로 치고올라가지 못했다. 유럽무대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던 티에리 앙리가 올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고, 지난 시즌 활약이 좋았던 사피르 타이더를 완전영입하는데 성공. 무엇보다, 가장 큰 기대를 모은 영입은 역시 빅터 완야마다. 아직까지 29살에 불과한 완야마를 곧바로 MLS로 불러들이는데 성공한 몬트리올은 지난 시즌 약점이었던 중원장악력 향상을 기대하고있다.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은 지난 시즌 14위를 기록했고, 브루스 아레나 감독 체제에서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했던 스트라이커 후안 카이세도, 레프트백 에드가 카스티요 등이 모두 팀을 떠났는데, 각각 애덤 부크사, 세스 시노비치 등을 영입하며 그 자리를 채웠다. 특히, 영입투자에 인색한 뉴잉글랜드가 큰 맘 먹고 영입한 부크사와 핵심 공미 카를레스 힐의 호흡에 따라 올 시즌 순위가 결정될 것. 대체적으로 로스터에 큰 변화는 없었다.

 

 

# 주요 부상자 명단

몬트리올 : 없음

뉴잉글랜드 : 루이스 카이세도(주전 수미), 카를레스 힐(핵심 공미), 세스 시노비치(올 시즌 영입한 레프트백, 데뷔 X)

 

 

# 핵심 기록

* 올 시즌 리그 맞대결, 몬트리올이 홈에서 2-1 승리

* 몬트리올, 지난 시즌 12승 5무 17패

* 몬트리올, 올 시즌 1승 1무 0패

* 뉴잉글랜드, 지난 시즌 11승 12무 11패

* 뉴잉글랜드, 올 시즌 0승 1무 1패

 

 

# 흐름 예상

중립구장인 ESPN 와이드월드오브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토너먼트 조별예선이다. 두 팀은 이미 리그 중단 전에 한 차례 맞대결을 가졌고, 몬트리올이 홈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전반적으로 팽팽한 맞대결로 진행되었으나, 뉴잉글랜드 입장에서는 경기 막판 뷰캐넌의 슛이 골대에 맞은 것이 아쉬웠을 경기. 뉴잉글랜드는 당시와 마찬가지로 카를레스 힐이 결장하고있어 부크사에 양질의 패스가 공급되기 어려운 반면, 몬트리올은 지난 3월에 영입한 완야마가 출격해 스리백을 보호한다. 결장자가 적은 몬트리올이 좀 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