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픽 5월 09일 K리그1 3경기 토토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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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일 16:30 인천유나이티드 대구FC K리그분석
`생존왕’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주며 잔류에 성공한 인천. 췌장암 투병중인 유상철 감독이 물러나고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안산 그리너스의 돌풍을 이끈 임완섭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FW 정훈성,박용지 MF 문창진,김보섭 DF 김진야,김근환 등이 팀을 떠난 가운데 지난 시즌 활약한 주포 FW 무고사를 비롯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잔류하고 MF 안진범,김성주,김준범,문지환 DF 김준엽 등을 영입했다. 하지만 전력보강이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새로 부임한 임완섭 감독과 일부 선수들의 불화설이 흘러나오는 등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소식. DF 이재성이 임완섭 감독과의 충돌로 2군으로 내려갔고 DF 부노자는 부상으로 1개월 정도 결장이 유력해 시작부터 핵심 수비수들 없이 개막전을 치르는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원정에 나서는 대구. 지난 시즌 스플릿 A 진출에 성공하며 리그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ACL 진출은 실패했지만 특유의 철퇴축구를 앞세워 K리그 흥행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의미 있는 시즌을 보냈다. 안드레 감독이 떠나고 이병근 감독대행 체제로 2020시즌을 맞이하는 가운데 주전 GK 조현우가 울산으로 이적하고 FW 박기동 MF 박한빈 DF 한희훈,박병현 등이 팀을 떠난 공백을 FW 데얀 MF 이진현 DF 김재우,황태욱을 영입하며 메웠다. 더불어 시즌 도중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던 MF 쯔바사가 돌아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한층 짜임새 있는 중원에서의 공격전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대구 축구의 핵심인 FW 에드가 MF 세징야 콤비가 건재하고 FW 데얀의 영입으로 부상이 잦은 FW 에드가를 관리해줄 수 있게 됐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듯.
개막하기도 전에 악재가 쏟아진 인천. 핵심 수비수들의 이탈에 신임 임완섭 감독과 선수들의 불화설이 언론을 통해 흘러나올 정도로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소식이다. 대구가 안드레 감독이 떠났지만 이병근 감독대행이 팀을 이끄는 만큼 큰 틀의 변화는 없어 보인다는 점. 대구가 자랑하는 철퇴축구의 핵심들이 건재한만큼 지난 시즌 2승1무로 강세를 보인 인천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승리를 기대해볼 만하다.
핸디캡: 인천이 핵심 수비수 2명의 이탈에 시작하기도 전에 불화설이 흘러나오는 등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만큼 대구의 철퇴축구에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홈팀 기준 +1 핸디캡도 충분히 대구의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임완섭 감독이 부임한 인천이 짠물수비 팀 컬러로 이번 시즌을 준비하고 있지만 핵심 수비자원들이 이탈하면서 시작부터 악재가 속출했다는 점. FW 에드가,데얀 MF 세징야를 앞세운 대구의 철퇴축구 위력을 고려하면 2.5 기준 오버의 가능성도 노려볼 만하다.
일반: 인천 패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5월9일 19:00 광주FC 성남FC K리그분석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리그 우승을 차지한 광주. 2017시즌 이후 3년만에 K리그1에 복귀했다. 승격을 이끈 박진섭 감독이 그대로 팀을 이끄는 가운데 주포 펠리페를 지키고 코스타리카 대표팀 출신 FW 우레냐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한 모습. FW 김효기 DF 한희훈,김창수 같은 K리그1에서 활약하던 베테랑들의 가세도 큰 힘이 되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이끈 주역들이 건재해 완성도 높은 조직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견고한 수비에 빠른 역습을 통해 실리축구를 구사할 수 있는 만큼 K리그1에서도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원정에 나서는 성남. 남기일 감독이 이끈 지난 시즌 33경기 36실점만 내준 짠물수비를 바탕으로 리그 9위를 차지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다만 시즌 내내 구단 프론트와의 갈등설이 나왔던 남기일 감독이 사임 후 제주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전남 코치를 맡았던 김남일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상황. 남기일 감독이 만든 끈적한 팀 컬러를 앞세워 K리그1에서 생존했던 만큼 감독 교체의 여파가 가볍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외국인 선수들을 모두 내보내고 FW 토미 MF 이스칸데로프 DF 요바노비치를 데려왔고 FW 양동현 MF 임선영,권순형 같은 베테랑들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지만 MF 김정현 DF 임채민 GK 김동준이 떠나면서 수비진의 핵심을 잃었다는 것이 불안요소다.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한 광주. `제 2의 말컹’을 기대할 수 있는 FW 펠리페를 지켰고 코스타리카 대표팀 출신 FW 우레냐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무엇보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실리축구를 펼칠 수 있다는 점. 전력의 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남기일 감독이 떠난 성남이 첫 감독직을 맡은 김남일 감독의 지도력에 불안요소를 안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승격팀 광주가 3년만에 돌아온 K리그1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광주가 승격팀이지만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탄탄한 수비와 주포 FW 펠리페를 앞세운 확실한 득점루트로 완성도 높은 축구를 펼쳤고 전력보강과 함께 주축들을 그대로 지켜낸 만큼 남기일 감독이 떠난 여파가 우려되는 성남 상대로 충분히 승산이 있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리도 가능해 보인다.
언더오버: 성남이 남기일 감독이 떠나면서 감독 경험이 없는 김남일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한 가운데 수비진의 핵심들이 떠난 여파가 우려된다는 점에서 `제 2의 말컹’으로 기대 받고 있는 FW 펠리페를 앞세운 광주의 공격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5 기준 오버를 예상한다.
일반: 광주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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