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바샥셰히르.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서 1차전 1-3 패배를 2차전에서 연장 끝에 뒤집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징계로 이탈했던 주포 FW 크리벨리가 복귀하고 32강 2차전의 히어로 FW 비스차가 건재하다는 것도 고무적.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을 중심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주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FW 굴브란드센의 부상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최상의 전력을 가동할 수 있을 듯. 홈에서는 조별리그 포함 4경기 2승1무1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코펜하겐. 셀틱과의 32강전에서 원정경기로 치른 2차전을 3-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자국리그 선두 미틸란드와의 승점차가 12점으로 벌어져 우승의 가능성이 희박한만큼 유로파리그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 FW 은도이,산토스 콤비가 셀틱과의 32강 2차전에서 2골을 합작하며 부활에 성공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다만 FW 빈트 MF 무드라지야 DF 보일레센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최근 리그와 컵대회에서 연패를 당하며 주춤하고 있는 흐름이라는 점. 셀틱 원정에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유럽 대항전 원정경기에서 상당한 약점을 보여왔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스포르팅 상대로 연장 끝에 4-1 승리를 거두며 대역전극을 완성한 바샥셰히르. 주포 FW 크리벨리의 징계 복귀에 유로파리그 5골을 넣은 FW 비스차를 앞세워 최근 공식전 4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상태다. 반면 코펜하겐은 2연패로 주춤한 가운데 유럽 대항전 원정경기에서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홈팀 바샥셰히르가 충분히 잡아낼 수 있는 경기로 보여진다.

핸디캡: 바샥셰히르가 최근 공식전 4연승에 주포 복귀로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원정에 나서는 코펜하겐이 수비에 치중하며 지키는 경기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 코펜하겐의 수비 조직력이 무시 못할 수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무승부를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원정팀 코펜하겐이 수비적인 경기운영을 통해 지키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만큼 홈팀 바샥셰히르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일반: 바샥셰히르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브라가를 상대로 1,2차전 모두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에 성공한 레인저스. 자국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주말에는 셀틱과의 `글래스고 더비’를 앞두고 있다. 선두 셀틱과 승점 13점 차이가 나고 있는 만큼 일단 레버쿠젠과의 유로파리그 16강전에 총력전을 펼칠 전망. 징계로 브라가와의 2차전에 결장한 FW 모렐로스가 복귀하고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한 MF 하지의 좋은 활약이 이어지고 있어 FW 데포의 공백에도 공격이 기능하고 있는 모습. 홈에서 페예노르트,포르투,브라가 등을 제압하는 등 예선 포함 5경기 4승1무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레버쿠젠. 홈에서 프랑크푸르트를 4-0으로 대파하고 최근 공식전 9경기 8승1무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포르투를 32강에서 만나 1,2차전 모두 잡아내는 모습. FW 폴란트의 부상 공백에 DF 스벤 벤더가 추가로 이탈했다는 점은 아쉽지만 최근 원정에서의 결과가 좋고 FW 알라리오,디아비 MF 하베르츠 등을 중심으로 부상으로 빠진 주포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고 있는 만큼 상승세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홈에서 유로파리그 5경기 4승1무를 기록중인 레인저스. 안방에서는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포의 복귀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 다만 레버쿠젠이 최근 9경기 8승1무로 워낙 기세가 좋고 부상자들 공백에도 공격력이 폭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팀의 체급 차이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핸디캡: 레버쿠젠이 최근 주포 공백에도 공격력이 폭발하며 공식전 9경기 8승1무로 기세가 대단하다는 점에서 홈 강세를 앞세워 16강에 진출한 레인저스 상대로 홈팀 기준 +1 핸디캡까지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언더오버: 원정팀 레버쿠젠의 최근 공격력이 물이 오른 상태라는 점에서 초반부터 화력전으로 경기가 흐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일반: 레인저스 패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PAOK와의 그리스컵 4강 1차전에서 2-3으로 패한 올림피아코스. 일주일의 휴식을 취하고 울버햄튼과 유로파리그 16강전에 나선다. 주말 리그 2위 PAOK와의 리턴매치를 앞두고 있기는 하나 7점의 여유가 있는 만큼 유로파리그에 베스트 라인업을 충분히 가동할 수 있을 듯. FW 수다니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 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상태다. 더불어 아스날 상대로 0-1 패배를 당하기는 했지만 이전 유로파리그 10경기 무패를 기록할 정도로 안방에서는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바이에른 뮌헨,토트넘 상대로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는 것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울버햄튼. 홈에서 브라이튼과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토트넘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주말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DF 조니가 부상으로 인해 이탈한 것 외에는 다른 전력누수는 없는 상황. 강한 전방압박과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축구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원정에서 좋은 경기를 기대해볼 수 있는 이유. 특히 FW 조타,트라오레의 유로파리그 활약이 좋아 조별리그 포함 8경기 17골로 철퇴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홈에서 강한 올림피아코스. 아스날 상대로 0-1 패배를 당해 유로파리그 홈 10경기 무패가 끝났지만 열광적인 홈 분위기를 앞세워 안방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원정팀 울버햄튼이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선 수비 후 역습을 앞세워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리스 원정의 난이도를 고려하면 홈팀 올림피아코스의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핸디캡: 올림피아코스가 아스날전 패배 전까지 홈에서 유로파리그 1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선 수비 후 역습을 통해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울버햄튼과의 경기는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울버햄튼이 원정에서는 선 수비 후 역습을 통해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이는 만큼 2.5 기준 언더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일반: 올림피아코스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