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ㅡ토론토>

디펜딩 챔프 토론토와 서부 강자 유타 맞대결.

토론토는 9일 세크라멘토 전 승리로 3연승. 63게임 치른 올 시즌 현재 45승18패로 2위. 3위 보스턴과의 승차 2게임.

유타는 5연승 강세 속에 41승22패로 서부 4위.

원정팀 토론토의 우세.

2월 초 15연승 초강세를 이끌었던 올 스타 전 득표 1위의 톱슈터 시아캄의 초템포 팝업에다 베스트 5 전원의 압박 프레스 전술로 기선을 제압하면 시작부터 승부의 흐름을 간단히 장악할 수 있는 게임.

시아캄은 올 시즌 현재 52게임에 출전해 게임당 평균 득점 23.7로 토론토의 강세를 이끌면서 최상의 외곽슛 정확도를 보이고 있어 세크라의 루즈한 존투맨을 돌파하는데 절대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거기에 공격과 수비의 핵심인 슈팅가드 라우리를 중심으로 이바카ㅡ벤플리트로 이어지는 트리플 라인에다 맴피스 이적맨 카솔의 페인트존 미들슛이 현재의 정확도를 유지할 경우 승부의 균형추는 간단히 토론토로 기울어질 게임.

홈팀 유타는 골밑 장악력이 뛰어난 센터 미첼과 스몰포드 타운즈의 스피디한 팝업과 내외곽슛을 앞세워 5연승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다만 이들 투트랙을 2선에서 뒷받침할 포인트가드가 유동적인데다 페인트존에서의 세트피스가 단순해 포메이션 다양한 토론토의 존투맨 시스템이 방어하기에 용이한 스타일이라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지배적인 분석.

특히 주득점원이 미첼이 99ㅡ94로 이긴 지난 7일 보스턴 전에서의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변수까지 겹쳐 더욱 고전이 예상.

토론토의 110점대 득점에 10점 차 승리 예상하면 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