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피오렌티나에 1-5 대패를 당한 이후 20여일만에 공식경기를 치르는 삼프도리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잇달아 경기가 연기되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더불어 DF 페라리의 부상 공백에 MF 라미레즈 DF 머루가 징계로 결장하는 악재도 있는 모습. 최근 리그 5경기 1승1무3패로 부진에 빠지면서 강등권인 18위 제노아와의 승점차가 1점차로 줄어든 만큼 여러 부담감과 함께 싸워야 한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홈 성적도 이번 시즌 3승4무6패로 썩 좋지 않았다.

원정에 나서는 베로나. 우디네세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리그 9경기 4승5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MF 벨로소의 출전정지에 FW 파찌니,보리니 MF 단지 DF 파라오니 등 부상 등으로 결장하는 선수들의 공백이 가볍지 않다는 것은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리그 24경기 24실점만 허용하고 있는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짜임새 있는 패스연결을 통해 빌드업의 과정도 점점 좋아지고 있는 모습. 특히 유벤투스를 잡고 라치오와 비겼을 정도로 강팀 상대로도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을 정도로 팀의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20여일만에 경기를 치르는 삼프도리아. 최근 5경기 1승1무3패로 부진한 가운데 MF 라미레즈 DF 머루 등 부상자들 공백도 가볍지 않다. 베로나가 최근 9경기 4승5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을 정도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삼프도리아의 홈 이점을 감안해 무승부를 노려보는 것이 좋을 듯.

핸디캡: 베로나가 9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최근 기세가 좋은 모습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연기, 무관중 경기 등 여러 변수가 생겼다는 점. 원정경기에 나선다는 것을 고려할 때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홈팀 삼프도리아에게 걸어볼 만하다.

언더오버: 베로나의 견고한 수비력과 공격의 핵심이 빠진 삼프도리아의 악재를 고려하면 저득점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지난 주 인테르와의 경기와 주중에 예정됐던 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이 모두 연기되면서 리옹전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유벤투스. DF 데미랄을 제외한 부상자들이 모두 복귀했다는 소식이다. 선수 운용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 특히 부상에서 갓 복귀했던 MF 피야니치의 컨디션이 리옹전보다 올라올 수 있다는 점. FW 호날두,디발라의 활발한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무엇보다 세리에A 8연패를 달성하는 동안 숱한 위기를 극복한 챔피언의 저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인테르. 계속된 일정 연기로 인해 차후 혹독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는 가운데 MF 센시,갈리아디니,모제스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다는 소식이다. MF 에릭센을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고 FW 루카쿠,라우타로 콤비가 28골을 합작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나 후반기 들어 잦은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페이스가 다소 떨어진 가운데 유벤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최근 7경기 2무5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우려된다.

리그 8연속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유벤투스. 8시즌동안 찾아온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8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일정 연기로 인해 DF 데미랄을 제외한 부상자들이 모두 복귀했고 좋지 않은 흐름을 끊어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후반기 들어 주춤하고 있는 인테르 상대로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이탈리아 더비’가 무관중 경기로 펼쳐지는 가운데 리그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팀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무승부를 노려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언더오버: 관중 없이 치러지는 경기지만 우승을 노리는 두 팀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2.5 기준 오버의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일반: 유벤투스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