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네세와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돌아온 베로나. 승리를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리그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7위에 올라있다. 6위 나폴리와 승점 1점차로 유로파리그 진출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 리그 24경기 24실점만 허용한 탄탄한 수비에 겨울 이적시장 보강 이후 공격진의 짜임새도 좋아졌다는 평이다. 칼리아리 상대로는 홈에서 3연승을 거두는 등 최근 7경기 4승1무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 다만 칼리아리전에는 MF 벨로소의 출전정지로 중원의 핵심이 결장하고 FW 보리니,파찌니 등 공격자원들까지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원정에 나서는 칼리아리. 나폴리와의 홈경기에서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0-1로 패해 다시금 연패에 빠졌다. 최근 리그 10경기 4무6패로 오랫동안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시즌 초반에 보여준 탄탄한 수비가 흔들리고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공격까지 주춤하고 있다. MF 난데즈의 출전정지에 FW 파볼레티 MF 파라고의 부상 공백도 여전하다는 소식. 다만 징계로 지난 경기에 결장한 MF 나잉골란이 복귀한다는 점에서 최근 부진한 공격에서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볼 만하다.

탄탄한 수비에 짜임새 있는 공격전개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베로나. 최근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호들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다만 FW 보리니,파찌니 MF 벨로소의 결장이라는 악재가 있고 리그 10경기 무승의 늪에 빠진 칼리아리가 최근 경기력은 어느정도 올라온 상태라는 점. MF 나잉골란의 복귀로 예상치 못한 한 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원정팀 칼리아리가 10경기 무승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베로나가 최근 9경기 무패를 이어갈 정도로 기세가 대단하지만 MF 벨로소의 징계라는 악재가 있고 MF 나잉골란이 복귀한 칼리아리가 10경기 무승의 늪에서 탈출하기 위해 배수의 진을 치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원정팀의 우세를 전망한다.

언더오버: 베로나가 MF 벨로소의 징계로 중원의 핵심을 잃은 가운데 24경기 24실점만 허용한 탄탄한 수비진이 건재하다는 점에서 저득점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일반: 베로나 패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밀란 원정에서 0-1로 패한 토리노. 최근 리그 5연패에 빠지며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마짜리 감독을 경질하고 롱고 감독을 선임하며 반등을 노렸지만 최근 5경기 17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수비까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 문제. FW 벨로티를 앞세운 투박한 공격도 답답한 모습으로 일관하며 5경기 2득점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부진하다. 별다른 부상,징계가 없어 풀전력을 가동할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하나 최근에 보여준 경기력이 워낙 좋지 않고 파르마 상대로 02/03 시즌 이후 2승5무9패를 기록하는 등 약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원정에 나서는 파르마. 공격진의 핵심들이 잦은 부상을 당하며 위기에 빠졌지만 사수올로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돌아왔다. 겨울 이적시장 이적이 무산된 FW 제르비뉴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는 것도 고무적. FW 인글레세 MF 쿠츠카,바릴라,스코자렐라 DF 다르미안 GK 세페 등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의 공백이 가볍지 않지만 에이스 FW 쿨루셉스키가 복귀하는 만큼 특유의 선 수비 후 역습을 더욱 날카롭게 펼칠 수 있다는 점. 토리노 상대로 강한 면모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5연패에 빠진 토리노. 5경기 2득점 17실점으로 답답한 공격에 형편없는 수비로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감독 교체를 단행했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것이 특히 우려되는 부분. 파르마가 02/03 시즌 이후 토리노전 9승5무2패의 강세에 FW 쿨루셉스키까지 돌아온다는 점에서 특유의 선 수비 후 역습을 통해 토리노를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토리노의 최근 부진이 공수에서 워낙 심각하다는 점.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선 수비 후 역습을 펼치는 파르마의 에이스 복귀 소식을 고려하면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파르마의 우세가 예상된다.

언더오버: 토리노가 최근 5경기 17실점으로 수비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만큼 에이스 FW 쿨루셉스키가 돌아오는 파르마의 역습이 더욱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2.5 기준 오버의 가능성이 높다.

일반: 토리노 패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헨트와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둔 로마. 최근 공식전 5경기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주전 선수들을 대거 투입한만큼 체력적으로는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했다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MF 자니올로,디아와라,파스토레 DF 자파코스타 GK 미란테 등 기존 부상자들 공백이 여전하지만 FW 제코를 중심으로 라인업 구성에 큰 어려움이 없고 레체 상대로 최근 8경기 7승1패로 압도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레체. 홈에서 스팔을 2-1로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홈에서 토리노,스팔을 잡고 원정에서 나폴리라는 대어를 낚는 등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 특히 겨울 이적시장에서 MF 사포나라,바락,데이올라 등을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한 효과를 통해 3경기 9골을 터뜨리며 공격이 살아났다는 것이 고무적. 이번 시즌 원정에서 4승2무6패를 기록하며 나름대로 승점을 쌓고 있는 것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 다만 원정 12경기 26실점으로 수비진이 크게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FW 팔코,파리아스,바바카르 MF 사포나라 DF 메카리엘로,리스폴리의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은 가운데 로마 상대로 최근 1승7패를 기록하며 약했다는 점은 불안요소다.

로마가 헨트전을 1-0으로 승리하며 최근 5경기 무승의 늪에서 벗어난 가운데 레체 상대로 최근 7승1패로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리그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기는 하나 부상자들의 공백이 가볍지 않고 원정에서 12경기 26실점으로 많은 실점을 허용한 레체 상대로 로마의 우세를 전망한다.

핸디캡: 로마가 최근 부진에 빠졌지만 유로파리그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했다는 점. 3연승중인 레체가 부상자들 공백에 원정에서 수비진 실점이 많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홈팀로마가 홈팀 기준 -2 핸디캡은 무승부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언더오버: 레체가 원정에서 12경기 26실점으로 실점이 많은 편이었다는 점. 홈팀 로마가 헨트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만큼 홈에서 활발한 공격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일반: 로마 승

핸디캡: 홈팀 기준 -2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라치오 원정 패배로 리그 선두에서 3위로 내려온 인테르. 주중 루도고레츠와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5군을 가동하며 어느정도 숨을 고른 가운데 좋은 결과를 얻어낸 만큼 다음 주에 있을 유벤투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한층 여유가 생겼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 MF 갈리아디니,센시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 외에는 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상태다. MF 에릭센이 팀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고 리그 28골을 합작한 FW 루카쿠,라우타로 콤비의 건재한 모습에 삼프도리아 상대로 최근 5연승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원정에 나서는 삼프도리아. 승점 23점으로 리그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초반 극심한 부진 이후 라니에리 감독이 부임하며 어느정도 팀을 안정궤도에 올려놓는데 성공했지만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며 확실히 치고 올라가지는 못하고 있는 모습. MF 라미레즈 DF 무루의 출전정지에 MF 토스비 DF 페라리가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FW 콸리아렐라,가비아디니 콤비의 한 방이 매섭기는 하나 MF 라미레즈의 공백이 뼈아프다는 점. 원정에서 3승1무7패 부진에 인테르전 5연패로 약했다는 것이 우려된다.

주중 루도고레츠와의 원정경기에 1.5군을 가동한 인테르. 2-0 승리를 거두며 최상의 결과를 얻어냈다. 더불어 삼프도리아전 5연승 강세에 MF 에릭센이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는 만큼 공격의 핵심이 징계로 결장하는 등 악재가 있는 삼프도리아 상대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인테르가 루도고레츠전에서 최소한의 힘을 쓰고 2-0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 만큼 삼프도리아전에 총력을 펼칠 수 있다는 점. 최근 5연승으로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MF 라미레즈의 징계로 공격의 핵이 빠지는 삼프도리아를 2골차 이상으로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언더오버: 삼프도리아가 피오렌티나 상대로 5실점을 허용하며 수비가 무너진 가운데 최근 대량실점을 허용하는 경우가 종종 나오고 있는 만큼 FW 루카쿠,라우타로 콤비를 앞세운 인테르의 다득점 가능성을 고려해 2.5 기준 오버를 노려볼 만하다.

일반: 인테르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