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 원정에서 1-2로 패배를 당하고 돌아온 바야돌리드. 최근 10경기 1승을 얻는데 그치며 리그 15위까지 내려왔다. 다만 헤타페,레알 마드리드,그라나다 상대로만 패배를 당했고 홈에서는 11경기 8실점만 허용한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11경기 2승7무2패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 공격진의 결정력 문제를 드러내며 많은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아쉽지만 FW 플라자 MF 페르난데즈의 부상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다는 것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에스파뇰. 주중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주축 선수들을 아끼면서 0-4로 대패를 당했다. 아무래도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만큼 유로파리그 보다는 리그에 집중하려는 모양새. 바야돌리드 상대로는 주축 선수들의 출격이 예상된다. 다만 MF 산체스의 출전정지에 DF 코르치아,고메즈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한 이후 리그 4경기 4골을 터뜨리며 주포의 품격을 보여준 FW 라울 데 토마스가 부상으로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악재가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홈에서 단 2패만 당하고 있는 바야돌리드. 답답한 공격이 발목을 잡고 있기는 하나 특별한 전력누수 없이 에스파뇰전에 나선다. 에스파뇰이 강등권 탈출을 위해 유로파리그에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바야돌리드 원정에 대비했지만 MF 산체스의 징계에 FW 라울 데 토마스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악재가 있는 만큼 홈팀 바야돌리드가 오랜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바야돌리드가 견고한 수비에 비해 공격진의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24경기 20골을 넣는데 그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홈팀 기준 -1 핸디캡의 경우 무승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언더오버: 바야돌리드가 짠물수비를 통해 적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반면 공격진의 해결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 에스파뇰 역시 주포 FW 라울 데 토마스의 결장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서로 다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2.5 기준 언더를 예상한다.

일반: 바야돌리드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홈경기에서 지난 시즌 챔스 4강팀 아약스를 2-0으로 완파한 헤타페. 터프한 경기운영을 통해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리그에서도 최근 바르셀로나 상대로 1-2 패배를 당하기는 했지만 리그 3위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 24경기 22실점만 내준 견고한 수비에 FW 앙헬,마타,몰리나 3인방이 23골을 합작하며 짜임새 있는 공격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홈에서는 7승3무2패로 강했다는 것이 고무적. DF 안투네스의 부상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가운데 세비야 상대로도 홈에서 2010년대 들어 5승3무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세비야. 루마니아 클럽 클루지와의 유로파리그 32강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비긴 것은 나쁘지 않은 결과지만 MF 올리베르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주전 선수들을 상당수 투입하고 얻은 결과라는 것이 부담. 로페테기 감독의 점유율 축구가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24경기 31득점에 그치며 공격진의 결정력에 다소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도 고민이다. 더불어 헤타페 원정에서 최근 8경기 3무5패에 그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루마니아 원정을 다녀온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싸워야 한다는 것이 우려된다.

홈에서 강한 헤타페. 안방에서 7승3무2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세가 워낙 좋아 보인다.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는 상태로 풀전력을 가동할 수 있는 만큼 루마니아 원정을 다녀온 여파가 있는 세비야 상대로 홈에서 강했던 면모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헤타페가 홈에서 무척 강한 면모에 세비야 상대로도 홈에서 만큼은 최근 8경기 5승3무로 압도하고 있는 만큼 루마니아 원정의 여파가 있는 세비야를 충분히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 핸디캡은 무승부를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두 팀이 이번 시즌 각각 22실점, 25실점으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다득점이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점에서 2.5 기준 언더를 예상한다.

일반: 헤타페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주중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1-0으로 잡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초반에 얻은 행운의 선제골 이후 짠물수비를 보여주며 대어를 낚았다. 최근 좋지 않았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 무엇보다 반가운 부분. FW 펠릭스 MF 르마,에레라 DF 트리피어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라는 점은 아쉽지만 FW 모라타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공격진의 상황이 나아졌다는 점. 홈에서의 연전에 지난 시즌 홈에서 비야레알을 2-0으로 잡아내며 오래된 비야레알 징크스를 끊어냈다는 것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비야레알. 홈에서 레반테를 2-1로 격파하고 최근 리그 9경기 6승2무1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6위까지 올라섰다. FW 알카세르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한 가운데 MF 브루노 DF 게라의 부상을 제외하면 전력누수도 크지 않아 보인다. 베테랑 MF 카솔라가 8골 5도움으로 이번 시즌 회춘한 것 같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FW 알카세르,모레노 콤비의 호흡이 나쁘지 않은 모습. 다만 홈 강세에 비해 원정에서는 5승1무6패의 성적으로 다소 기복이 있었다는 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상대로 이어온 강세가 지난 시즌 원정경기 패배로 끊어졌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리버풀을 1-0으로 잡아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반에 얻은 행운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24경기 17실점으로 수비 만큼은 이번 시즌도 견고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FW 모라타가 복귀해 공격진에 숨통이 트인 모습. 비야레알이 원정에서 5승1무6패로 다소 기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리버풀을 잡고 기세가 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핸디캡: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24경기 17실점으로 견고한 수비를 자랑하고 있는 반면 공격에서는 24경기 25골로 결정력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만큼 비야레알 상대로 승리를 거두더라도 -1 핸디캡은 무승부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언더오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4경기 25득점 17실점으로 이번 시즌 공수에서 짠물축구를 펼치고 있는 만큼 2.5 기준 언더의 가능성을 노려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일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