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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와 필라델피아 76ers가 1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이 돌아온 이후에도 딱히 좋은 흐름을 내보이지 못하고 있다. 도리어 어빙이 없을 때 성적이 더 좋기까지 한 상황. 12월 말까지는 선전했지만 이내 힘에 부친 기색을 내보이며 최근 10경기 2승 8패로 고꾸라졌다. 스펜서 딘위디가 연일 맹활약하고 있지만 골밑이 문제다. 디안드레 조던, 자렛 알렌, 윌슨 챈들러로 구성한 인사이드 전력은 전혀 훌륭하다고 보긴 힘들다. 그나마 홈에서 11승 10패로 5할 승률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4일 간 3경기, 6일 간 4경기를 펼치는 필라델피아에 비해 일정은 훨씬 널널하다.
필라델피아는 28승 16패를 기록하고 있다. 3연승 상승세. 조엘 엠비드가 빠진 이후 공백에 적응하면서 좋은 흐름을 탔다. 4번으로 뛰고 있는 벤 시몬스의 활약상이 놀라운 수준. 실망스러운 성적. 하지만 변수가 적지 않다. 100% 몸 상태와 거리가 먼 알 호포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원정 성적은 겨우 8승 14패에 불과하다. 외곽슛 옵션이 없는 시몬스의 한계를 어떻게든 메우고 있지만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부담이 너무 크다. 조쉬 리차드슨, 펄칸 코크마즈는 혼자 힘으로 퍼리미터 공격을 끌어갈 만한 힘이 떨어지는 자원들. 여기에 6일 동안 4경기를 펼치는 터프한 일정도 아쉬움을 남긴다.
전력, 분위기 모두 브루클린이 열세이지만 일손이 부족한 필라델피아에 비해 일정의 유리함은 확연히 크다. 홈 성적도 여전히 5할 승률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브루클린이 1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브루클린 승
브루클린 핸디 승
216.5 언더
샬럿 호네츠가 올랜도 매직을 홈으로 초대한다. 샬럿은 고작 15승 29패에 머물러 있다. 6연패 부진. 1월 16일 목요일 이후 4일의 휴식을 취한 후 올랜도와 맞대결을 펼친다. 여전히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행보는 엉망이다. 그 중심에 빈공이 있다. 최근 10경기 평균 102.4점에 머물러 있다. 홈 성적도 7승 13패에 머물러 있다. 그래도 원저 4연전을 끝낸 후 4일을 쉰 데다 트래본 그래험, 테리 로지어로 이어지는 백코트의 무게감은 올랜도보다 훨씬 더 낫다. 비스맥 비욤보, 코디 젤러가 지키는 인사이드는 무리가 따르지만 그래도 상대 에이스인 니콜라 부세비치를 막을 만한 수비력은 지니고 있다.
올랜도는 6연속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칠 대로 지친 상황. 새크라멘토 킹스-LA 레이커스를 연달아 물리쳤지만 LA 크리퍼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엔 패배를 떠안았다. 지칠 대로 지쳐 있는 데다 부상 공백도 큰 편이다. 조나단 아이작에 이어 DJ 어거스틴도 부상으로 쓰러졌다. 승률은 5할과 한참 거리가 먼 데다 에반 포니에, 애런 고든도 100% 컨디션과 거리가 멀다. 여기에 평균 득점은 여전히 100점을 갓 넘는 수준. 빅맨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뛰고 있는 모 밤바, 캠 버치의 생산력도 기대이하다. 어거스틴의 부상으로 인해 마켈 펄츠의 부담이 너무 커졌다. 마이클 카터-윌리엄스가 돌아왔지만 공격력은 리그 최악에 가깝다.
양팀의 일정 격차가 너무 크다. 샬럿의 전력이 한 수 아래이지만 열흘 넘게 집을 비우고 있는 올랜도의 피로도가 훨씬 더 높다. 샬럿의 경우, 그래도 스티브 클리포드 전임 감독이 만들어 놓은 수비 시스템은 그대로 갖고 있다. 샬럿의 승리를 추천한다.
샬럿 승
샬럿 핸디 승
207.5 오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뉴욕 닉스가 1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올 시즌 도합 성적은 23승 64패. 그야말로 엉망진창이다. 그래도 클리블랜드는 힘겨운 원정 6연전을 끝내고 마침내 홈으로 돌아왔다. 2승 4패로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트리스탄 탐슨, 케빈 러브가 건재한 데다 무릎이 좋지 않았던 래리 낸스 주니어도 돌아왔다. 영건들의 활약상도 괜찮은 편. 최근 들어 패싱 게임에 눈을 뜬 대리우스 갈랜드, 폭발적인 득점력을 내보이고 있는 콜린 섹스턴은 뉴욕의 허약한 1선 수비를 마음껏 공략할 수 있다. 뉴욕과의 최근 맞대결 성적도 6승 3패로 확연히 앞서 있다.
뉴욕 역시 여전히 형편없는 성적에 그쳐 있다. 가까스로 5연패를 끊었지만 다시 3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 10경기 평균 득실점 차이는 무려 -10.2점. 갑갑하기 이를 데 없는 공수 밸런스에 머물러 있다. 마이크 밀러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를 탔지만 장점으로 작용했던 프론트코트의 활약상이 잠잠해지면서 무색무취의 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미첼 로빈슨이 어마어마한 높이를 과시하고 있지만 백코트가 아쉬움을 남긴다. 프랭크 닐리키나는 역량 자체가 떨어지는 데다 RJ 배럿은 부상으로 나가떨어졌다. 5승 17패의 원정 성적, -11.5점에 달하는 원정 평균 득실점 차이도 리그 최악이다.
최악의 성적에 머물러 있는 두 팀의 대결이다. 그래도 최근 들어 클리블랜드 백코트가 보여주고 있는 패싱 게임은 나쁘지 않은 편. 반면, 뉴욕은 모리스 시니어가 돌아왔지만 배럿의 이탈이 아쉽다. 클리블랜드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클리블랜드 승
클리블랜드 핸디 승
221.5 오버
마이애미 히트가 새크라멘토 킹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마이애미는 직전경기에서 1패를 떠안았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줄곧 앞섰지만 승부처를 견디지 못하면서 102-107로 패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3패. 저스티스 윈슬로우를 제외하면 부상자가 없지만 지미 버틀러의 야투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마이애미 특유의 공수 밸런스는 훌륭한 편이다. 새크라멘토의 경우, 백코트 위주로 공격을 풀어가는 팀이지만 마이매미의 1선 수비력은 리그 최강이다. 타일러 히로, 고란 드라기치 등이 버티는 벤치도 상대를 압도한다. 켄드릭 넌, 던컨 로빈슨의 퍼리미토 공격력도 준수한 편. 여기에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 성적은 무려 15승 1패다.
새크라멘토는 플레이오프에서 서서히 멀어지고 있다. 최근 4연패로 승률이 어느새 35.7%까지 떨어졌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3승 7패. 트레이드를 통해 앤써니 톨리버, 켄트 베이즈모어를 영입했지만 기존 자원들의 부담을 덜기엔 무리가 따른다. 드웨인 데드먼은 계속해서 트레이드 소문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 디애런 팍스가 건재한 상황에서 버디 힐드, 보그단 보드다노비치 위주로 경기를 펼치는 단순한 퍼리미터 공격력도 아쉬움이 남는다. 페이스는 여전히 느린 상황. 마빈 베글리 3세의 활약만으로는 시즌 내내 놀라운 활약을 펼쳤던 라션 홈즈의 빈자리를 메우기가 쉽지 않다.
마이애미는 백투백 세트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동거리는 길지 않았지만 그래도 많은 힘을 뺀 건 부인할 수 없다. 시원한 대승은 힘들 터. 그래도 상대는 최약체로 전락한 새크라멘토다. 마이애미의 신승 가능성이 높다.
마이애미 승
마이애미 핸디 패
216.5 언더
휴스턴 로케츠의 홈경기. 최근 행보는 상당히 좋지 않다. 6경기 성적은 겨우 1승 5패. 직전경기였던 LA 레이커스와의 홈 맞대결에서도 후반을 15점 차로 밀리면서 역전패했다. 제임스 하든의 야투 부진이 이어지면서 러셀 웨스트브룩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모든 선수들의 재능은 공격에 치우쳐 있는 상황. 미드레인지 게임을 생략하는 특성도 한계에 부딪쳤다. 오스틴 리버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에릭 고든 역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하든, 웨스트브룩이 주도하는 투 맨 게임이 막히면서 클린트 카펠라의 위력도 현저히 낮아졌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최근 10경기에서 6승을 따냈다. 직전경기 상대였던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전에서 119-106, 13점 차 완승을 따냈다. 주전에 비해 떨어지는 벤치가 문제였지만 식스맨 가운데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데니스 슈로더의 활약상이 어마어마하다. 다닐로 갈리날리도 1경기 결장 공백 이후 이 경기에 복귀할 전망. 문제가 됐던 원정 성적도 어느덧 10승 10패로 아주 좋아졌다. 잔부상을 입었던 스티븐 아담스가 컨디션을 되찾은 데다 백업 빅맨인 너렌스 노엘도 100% 컨디션을 찾았다.
2020년 들어 가장 부진한 팀 가운데 하나가 휴스턴이다. 모리볼의 특성도 잘 통하지 않고 있다. OKC 역시 부상 이슈를 안고 있지만 공격의 밸런스, 미드레인지를 공략하는 영리함은 한 수 위다. 휴스턴의 완패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 패
휴스턴 핸디 패
229.5 언더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페덱스 포럼으로 초대한다. 5할 승률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 20승 22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7연승 상승세. 6연속 홈 연전으로 쓸 데 없는 에너지 낭비도 최소화했다. 동시에 홈 성적도 12승 12패로 5할 승률로 올라섰다. 자 모란트의 경기력에도 물이 오른 상황. 요나스 발렌슈나스, 자렌 잭슨 주니어, 브랜든 클락으로 이어지는 빅맨 포지션의 우위도 훌륭하다. 다만, 수비 약점, 클러치 상황에서 드러나는 경험 미숙은 여전하다. 테일러 젠킨스 감독은 빠른 페이스를 요구하고 있지만 뉴올리언스의 페이스 역시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뉴올리언스도 상승세를 탔다. 직전경기였던 LA 클리퍼스 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6승을 따내면서 플레이오프 가시권에 들어왔다. 즈루 할러데이의 부상이 아쉽긴 하지만 론조 볼이 공백을 잘 메우고 있는 데다 브랜든 잉그램의 고 투 가이 역할은 더할 나위 없다.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데릭 페이버스의 팀 디펜스 능력도 일품. 잭슨 헤이즈 역시 뒤를 잘 받치고 있다. 수비 전술 자체가 썩 좋지 못하지만 그래도 페이버스가 25분이상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하면서 멤피스가 자랑하는 골밑을 봉쇄할 수 있는 기틀은 마련했다. 최근 10경기 평균 121.9점을 넣는 공격력도 환상적이다.
현 시점에서 가장 뜨거운 두 팀의 대결이다. 하지만 뉴올리언스의 경우, 멤피스가 지니고 있는 모든 강점을 갖고 있다. 최근 상승세와 벼래로 다음 경기를 통해 자이온 윌리엄스가 돌아오는 만큼 팀 분위기도 하늘을 찌르고 있다. 멤피스의 패배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멤피스 패
멤피스 핸디 패
230.5 언더
밀워키 벅스의 기세가 어마어마하다. 그야말로 강력한 기세. 공수 밸런스는 리그 최강이다. 덕분에 최근 10경기 9승 1패의 페이스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인사이드 공략과 더불어 크리스 미들턴. 에릭 블렛소의 2~3옵션 역할도 준수하다. 부상자도 없다. 로빈 로페즈를 제외하면 부상자도 없다. 안정적인 리딩을 통해 동료들의 득점을 돕고 있는 조지 힐의 벤치 활약도 무시무시하다. 3점 성공률이 50%가 넘는다. 파이저브 포럼에서 가져가는 홈코트 이점, 전반 평균 62.5점을 넣는 활발한 공격력도 일품이다. 눈 씻고 찾아봐도 약점이 없는 밀워키의 올 시즌 행보다.
시카고는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다내면서 반등했다. 하지만 과대평가는 금물. 그 3승 상대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워싱턴 위저즈,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였으니 그럴 만도 하다. 7승 14패의 원정 성적도 기대이하. 연일 30점이상 넣고 있는 잭 라빈은 여전히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문제는 2옵션의 부재. 라우리 마카넨은 지난 시즌보다 도리어 퇴보했고 코비 화이트는 기복이 너무 심하다. 웬델 카터 주니어, 대니얼 가포드의 빈자리도 너무 크다. 루크 코넷, 테디어스 영으로는 무리가 따른다. 크리스 던, 라이언 아치디아코노 등 다른 가드 자원들의 득점력도 매우 낮은 편이다.
밀워키는 시카고와 치른 최근 11경기에서 9승을 따냈다. 그리고 시즌 홈 성적은 20승 2패, 시즌 승률은 38승 6패로 86.4%에 달한다. 이변 가능성? 아예 없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밀워키의 홈경기 득실점 차이는 무려 +13.8점. 밀워키의 시원한 대승 가능성이 높다.
밀워키 승
밀워키 핸디 승
226.5 언더
보스턴 셀틱스가 LA 레이커스와 피할 수 없는 라이벌전을 벌인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썩 좋지 못하다. 부상 공백, 부진이 겹친 탓. 제일런 브라운, 켐바 워커의 부상 공백이 적지 않다. 둘 모두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 특히 워커의 경우, 상당한 통증을 느끼고 있다.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의 빼어난 역량, 완벽한 공수 밸런스와 더불어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피닉스 선즈 전 패배와 마찬가지로 1선의 경쟁력이 몰라보게 줄어들었다. 마커스 스마트, 고든 헤이워드, 제이슨 테이텀이 건재하지만 확실한 1번의 부재가 아쉬울 따름이다. 최근 8경기에서 6패를 떠안는 동안 평균 실점도 115점을 넘겼다.
레이커스의 상승세는 무시무시하다. 최근 11경기 성적은 무려 10승 1패. 직전경기였던 휴스턴 로케츠 전에서도 벤치 자원들의 활약, 빅맨 자원들의 수비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따낼 수 있었다. 데이비스, 라존 론도의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 탄탄한 팀 디펜스에 안정적인 공격, 상대를 압도하는 높이가 일품이다. 어시스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의 매치업 우위와 더불어 드와이트 하워드, 자베일 맥기의 물리적인 높이는 인사이드 자원이 부족한 보스턴을 괴롭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2번 포지션도 강세. 대니 그린,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알렉스 카루스, 에이브리 브래들리가 번갈아 48분을 책임진다.
데이비스 없이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레이커스의 기세가 대단하다. 특히 최근 평균 60점 가까이 넣고 있는 벤치 자원들의 활약은 놀라운 수준이다. 반면, 보스턴은 부상, 부진이 동시에 겹치고 말았다. 보스턴의 완패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보스턴 패
보스턴 핸디 패
222.5 언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덴버 너게츠를 초대한다. 미네소타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5연패 부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 맞대결을 통해 칼 앤써니 타운스가 돌아왔지만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시즌 성적이 15승 27패로 떨어지면서 플레이오프와 더욱 멀어지고 있는 상황. 여기에 노련한 포인트가드인 제프 티그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면서 1번 포지션이 너무 약해졌다. 샤바즈 네이피어가 30분이상 뛰어야 할 정도로 백코트의 힘이 떨어져 있다. 자렛 컬버, 조쉬 오코기, 골기 젱으로는 덴버의 두꺼운 로스터를 당해내기가 쉽지 않다. 9승 13패의 원정 성적에 비해 6승 14패에 불과한 홈 성적도 갑갑하기 이를 데 없다.
덴버는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힘겨운 상대인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홈에서 8점 차 역전패를 떠안았다. 말콤 브록던, 아비다스 사보니스를 막지 못한 탓이 컸다. 부상 공백도 존재하는 편. 주전 백코트인 저말 머레이, 개리 해리스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몬테이 모리스, 제라미 그랜트,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출전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인디애나 전 패배와 별개로 전력, 로스터는 여전히 탄탄하다. 폴 밀샙까지 3명이 빠져 있지만 10인 로테이션을 가져갈 수 있을 정도로 로스터가 두껍다. 평균 105.7점만 내주는 짠물 수비력도 일품. 제대로 된 세트 플레이가 없는 미네소타의 약점을 짓밟는 데에 별 부족함이 없다. 12승 7패의 원정 성적도 일품이다.
미네소타의 경우, 타운스가 돌아왔지만 아직은 100% 몸 상태와 거리가 멀다. 위긴스가 공수 양면에서 짊어지고 있는 부담도 적지 않다. 백투백 일정과 별개로 덴버가 화요일 경기에서 1승을 따낼 가능성이 높다. 미네소타의 패배를 추천한다.
미네소타 패
미네소타 핸디 패
218.5 언더
피닉스 선즈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피닉스는 갈 길이 바쁘다. 다행히 아직은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의 끈을 쥐고 있는 상황. 흐름은 나쁘지 않다.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면서 승률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원정 3연전도 2승 1패로 잘 마무리했다. 애런 베인즈를 제외하면 부상 공백도 없다.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던 켈리 우브레 주니어는 2경기 결장을 딛고 이 경기를 통해 건강하게 돌아올 예정. 슈퍼 에이스인 데빈 부커도 1선 수비가 약한 샌안토니오를 괴롭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지난 시즌 성적이 18승, 올 시즌 거둔 승수가 무려 19승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피닉스의 올 시즌 전력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 수 있다.
샌안토니오는 피닉스 원정에서 백투백 원정 일정을 펼친다. 월요일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 맞대결을 역전승으로 장식하면서 시즌 성적을 18승 23패로 끌어올렸다. 더마 드로잔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놀라운 수준. 하지만 수비력은 여전히 헐겁다. 최근 10경기 평균 113.4점을 허용하고 있는 가운데 브린 포브스, 패티 밀스, 마르코 벨리넬리가 나설 때 발생하는 수비 문제가 심각하다. 시즌을 치를수록 라마커스 알드리지, 더마 드로잔의 부담도 커지고 있는 상황 . 원정 성적도 아쉬움이 남는다. 6승 13패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19경기 평균 실점은 115.6점에 달한다. 야콥 퍼들의 수비 부담이 너무 큰 편.
피닉스는 이 경기를 통해 우브레 주니어가 돌아온다. 그리고 샌안토니오는 마이애미와 치른 홈경기 승리를 통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썼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스스로 주전들의 출전시간을 조절할 가능성이 높다. 피닉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피닉스 승
피닉스 핸디 승
222.5 언더
유타 재즈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화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유타의 기세가 무시무시하다. 최근 11경기 10승 1패의 페이스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상황. 시즌 초반만 해도 마이크 콘리의 부진이 겹치면서 더디게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리고 22점 차 승리를 거둔 새크라멘토 킹스를 통해 마이크 콘리도 부상을 딛고 돌아왔다. 변함없는 1옵션 도노반 미첼의 환상적인 활약과 더불어 루디 고베어, 조 잉글스가 주도하는 수비력은 명불허전이다. 벤치도 크게 강해졌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조던 클락슨이 보얀 보그다노비치, 미첼, 잉글스의 부담을 잘 덜고 있다. 페인트 존 진입을 막는 드랍백 수비력과 더불어 16승 3패의 홈 성적도 아주 훌륭하다.
인디애나는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강호 덴버 너게츠를 상대로 월요일 경기를 잡아내면서 시즌 성적을 28승(15패)로 끌어올렸다. 최근 5연승 상승세. 말콤 브록던이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백코트 전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다만, 브록던의 부담이 너무 크다. 1선 파트너인 제레미 램의 몸 상태도 좋지 않다. 다행히 TJ 맥코넬, 제레미 램, 애런 할러데이가 건재하지만 유타의 1선 수비력을 개인 능력으로 뚫을 만한 선수는 많지 않다. 도만타스 사보니스, 마일스 터너가 상대해야 할 빅맨이 루디 고베어라는 점도 부정적인 변수다.
유타가 최근 들어 가장 약한 상대가 인디애나였다. 5번의 맞대결에서 1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리그 최고의 수비력, 두꺼운 로스터, 유리한 일정까지 인디애나를 괴롭힐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를 잡았다. 유타의 완승을 예상한다.
유타 승
유타 핸디 승
216.5 언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4승 6패. 댈러스 매버릭스-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이어지는 원정 연전을 모두 패한 채 홈으로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에이스 데미안 릴라드의 백코트 파트너인 CJ 맥컬럼마저 잃고 말았다. 릴라드, 카멜로 앤써니,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부담이 더욱 커진 상황. 다행히 개리 트렌트 주니어, 앤퍼니 사이먼스 등 영건들의 직전경기 활약은 나쁘지 않다. 켄트 베이즈모어, 앤써니 톨리버를 트레이드로 내보냈지만 마리오 헤조냐, 나시어 리틀이 어느 정도 제 몫을 해낼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올랜도 매직을 꺾으면서 마침내 10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조던 풀, 디앤젤로 러셀 쌍포가 활약하면서 홈에서 대어를 낚을 수 있었다. 손가락 부상으로 뛰지 않았던 드레이먼드 그린도 이 경기를 통해 복귀할 계획. 하지만 부상 공백은 여전히 큰 편이다. 케본 루니가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그린, 에릭 파스칼, 윌리 컬리-스테인으로는 화이트사이드를 상대하기가 쉽지 않다. 원정 성적도 3승 19패로 암울한 상황. 알렉 벅스가 건재하지만 글렌 로빈슨 3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카멜로와의 매치업도 열세를 겪을 수밖에 없다.
양팀 모두 전력은 엉망이다. 다만, 포틀랜드는 릴라드가 건재한 데다 화이트사이드가 버티는 인사이드 수비력도 페인트 존 득점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골든스테이트 공세를 잘 막아낼 수 있다. 포틀랜드의 신승을 추천한다.
포틀랜드 승
포틀랜드 핸디 패
21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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