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기본 기록은 와이즈 참고.

크리스 아처는 지난 시즌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 과거 템파베이의 에이스. 27경기에서 6승 8패 평자 4.31로 에이스라고 부르기엔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첫 6경기에서 1승 3패 평자 5.58 기록. 콜로라도 상대로 지난 시즌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기록.

콜로라도 선발은 저먼 마르퀘즈다. 지난 시즌 34경기 14승 12패 평자 3.76으로 완전한 선발 자원으로 성장. 기간별로 약간의 기복이 있긴 했지만, 쿠어스필드를 홈으로 활용하며 낸 기록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치가 있다. 올 시즌 첫 10경기에서 4승 2패 평자 3.80 기록. 피츠버그 상대로 지난 시즌 2경기 1승 1패 평자 3.75 기록.

# 불펜과 타선 주요부상명단

피츠버그 - 키온 켈라, 강정호, 닉 버디, 에릭 곤잘레스(주전 유격수), 코리 디커슨, 로니 치즌홀

콜로라도 - 노엘 쿠에바스, 제이크 맥기, 크리스 러신

아처는 부상으로부터 복귀한 직전 애리조나 원정에서 3.2이닝 만에 7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제구 불안과 피홈런 문제가 또다시 도졌는데, 비록 원정에서는 화력이 덜하긴 하지만 콜로라도의 최근 준수한 화력을 감안하면 이번 등판 역시 아처가 극복하는 게 쉽지않아 보인다. 반면, 원정에서 평자 2.55로 뚝 떨어지는 마르퀘즈는 투수친화적인 PNC 파크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호투해왔기 때문에 아처와의 격차를 벌려나갈 수 있을 것. 피츠버그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