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기본 기록은 와이즈 참고.

트레버 바우어는 지난 시즌 31경기 평자 2.31로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나, 팀이 플옵 조기탈락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4승 2패 평자 3.76 기록. 오클랜드 상대로는 10일전 원정등판에서 7이닝 2피안타 2실점 기록.

크리스 배싯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에 나서는 선수로, 지난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평자 3.02를 기록했다(선발 7회).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는 트리플 A 2경기에서 도합 8이닝 4실점 기록. 첫 5경기에서 2승 1패 평자 1.93 기록.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에 상대하지 않았다.

# 불펜과 타선 주요부상명단

클리블랜드 - 타일러 네퀸(주전 외야수), 브래들리 지머(올 시즌 출전 X)

오클랜드 - 닉 마티니, 크리스 해르먼

언터쳐블한 활약을 이어가던 바우어는 최근 두 번의 홈등판에서 화이트삭스, 볼티모어 등 비교적 쉬운 팀들을 상대로 탈탈 털리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최근 5경기에서 6개의 피홈런을 맞은 게 결정적. 열흘 전 오클랜드 원정에서 호투에 성공하긴 했지만, 최근 기복이 부쩍 심해진 상황에서 얼마 전 상대했던 팀을 재회한다는 점 자체가 바우어 입장에서는 불안하다. 배싯은 콜업 이후 다섯 차례 등판 모두 3실점 이하의 피칭을 이어가고 있으며, 비록 고점은 바우어보다 낮더라도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바우어가 흔들린다면 이변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오클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